2014년 7월의 꽃 사진.

 

 

 

 

찬물도 순서가 있는 법.

꽃도 아래부터 차례로 피어요 ^^

 

 

 

 

 

 

 

'나는 너희들이 좋다'고 해놓고 이름도 모르는 나는 참...

 

 

 

 

 

이 사진에 <생과 사> 라고 제목을 붙인다면, 내가 너무 심각하게 가는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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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4-08-08 14: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참 예뻐요 제가 찍었다면 이렇게 못 찍었을텐데~~
잘 지내시죠?

hnine 2014-08-09 05:28   좋아요 0 | URL
제가 잘 찍었다기 보다는 주위를 둘러보면 저렇게 찍어두고 싶은 것들이 늘 있더라고요. 마음이 바쁠땐 카메라를 못 챙겨나가기도 하지만 눈에 들어오지도 않고요. 다 여유짓이지요 저에게는 ^^ 하루 24시간 바쁘게 사시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요.
전 잘 삽니다. 하늘바람님 아이들 둘 데리고 얼마나 분주하세요.

프레이야 2014-08-08 16: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인님. 반가워요 돌아오셔서요. 건강이 나아지고 있을거라 믿어요. 꽃피는 데에도 순서가 있군요. 우리네 삶에는 순서가 없겠지만 보이지않는 질서와 균형은 있겠지요. 순서없는 생과 사는 잠시 접어두고 그저 마음 가는대로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hnine 2014-08-09 05:31   좋아요 0 | URL
네, 건강은 이제 좋아졌습니다. 병원에 있는 동안 남편이 방학중인 아이 데리고 있느라, 또 매일 병원에 왔다갔다 하느라 힘들었지요. 저는 있는 동안엔 아주 편했습니다 ^^
제가 어줍잖지 않게 올린 사진보다 여기 프레이야님 댓글이 더 좋습니다. 읽고 또 읽어요.

icaru 2014-08-08 16: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과 사> 제목 정말 기가 막힌걸요~
오랜만에 들어와서, 언제 봐도 좋은 나인 님의 식물성? ㅋㅋ 야생 식물 사진 보고, 좋네요!

hnine 2014-08-09 05:35   좋아요 0 | URL
한 뿌리에서 난 식물같은데 어떤 꽃은 아직 활짝 피어있고 어떤 꽃은 말라비틀어져 있는 모습때문에 카메라를 열게 되었기에 붙여볼까 했던 제목이랍니다.
왜 식물들은 젊은 사람들보다 주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좋아하느냐고, 언젠가 제 아이가 묻던데요 ㅋㅋ 인물사진보다 전 초상권 침해 걱정 안해도 되고 찍어도 되냐고 허락을 구하지 않아도 되서 그런지 저렇게 말없이 자기 할일을 하고 있는 식물들 사진 찍는게 좋더라고요.
앞으로도 계속 찍을께요, icaru님 가끔 들러서 구경해주세요~ ^^

2014-08-08 18:1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8-09 06: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순오기 2014-08-08 21: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위에 사진은 '자리공' 혹은 '미국자리공' 같아요.
향명으로는 '장록'이라고 해서 꽃시장에선 '장녹수'라고 불리기도 하더군요.
'자리공'과 '미국자리공'이 어떻게 다른지는 정확히 모르겠네요.ㅠ

hnine 2014-08-09 06:31   좋아요 0 | URL
이런 경우 저도 모르게 순오기님을 떠올린답니다, 혹시 순오기님은 아시지 않을까 하고요.
사진 보니 말씀하신 '자리공'이 맞는것 같아요. 많이 보아오던 식물이고 이름도 듣고 보니 귀에 익네요. 따로따로 알고 있었나봐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댓글 다는 사이 벌써 날이 훤하게 밝았네요.
순오기님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