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사서 읽을 필요가 없지 않나 

이 세상 풍경 자체가 소설처럼 눈 앞에 펼쳐져 있는데 

내가 그 소설 속에 들어있는데 

 

소설같은 일들이 이렇게 자주 일어나주니 

나는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모르겠다 

정말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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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0-09 09:56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09 15: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프레이야 2010-10-09 10: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이지 행복은 정답이 없어요.
행복이란 말 자체가 형체가 없으니...
그저 순간순간 나쁘지 않게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다 생각해야겠어요.
700가지의 고통은 고사하고 한 가지의 고통만 엄습해도 얼마나 엄살을 떨었던지요ㅠ
나인님, 평안한 주말 보내세요.

hnine 2010-10-09 15:54   좋아요 0 | URL
행복은 정답도 없고, 성적순도 아니고, 재물 많은 것 순서도 아니고, 명예 순도 아니고...그렇지요?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나 생각말고 말씀하신 것 처럼 그저 순간순간 나쁘지 않게 살고 있으면, 그것이면 되었다, 그래야할까봐요.

순오기 2010-10-09 11: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우리 모두의 삶이 한 편의 소설일지도...
오늘, 지금 가을이라 행복하다~~~~~~~ 그러면서 힘 내자고요.^^

hnine 2010-10-09 16:38   좋아요 0 | URL
소설은 책 속에나 있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아니네요. 현실이 책보다 더 기가 막히네요.
순오기님, 늘 기운을 북돋아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순오기님이 혹시 기운이 빠져 있으실땐 누가 순오기님의 기운을 업 시켜드릴까요...?

순오기 2010-10-10 08:34   좋아요 0 | URL
우리 어머니 할머니들은 당신들 인생도 소설로 쓰면 열두 권은 될거라고들 하셨죠. 삶은 소설보다 더 소설스럽죠.ㅜㅜ
제가 기운 빠져 있으면... 책이, 영화가, 알라디너들이 있잖아요.^^

hnine 2010-10-10 21:16   좋아요 0 | URL
어떤 훌륭한 업적을 남기지 않아도, 사람에게 주어진 한 평생을 열심히, 끝까지 잘 살아낸다는 것 자체가 눈물겹고 숭고한 일이라는 것을, 이제 조금씩 알겠어요.
기운빠져 있을 때가, 순오기님이라고 왜 없으시겠어요...

상미 2010-10-09 1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다른것도 아니고, 아침 프로에서 주부들에게 행복하게 살라고 했던
공인(?) 이었던 사람이기에,
행복하고 싶은 욕망이 더 강했던건 아니었을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다른이가 겪는 고통보다 더 힘들게 느껴졌던건 아니었을까.
어찌보면 아프면서 돈까지 없는 더 힘든 사람도 많았을거 같은데 싶기도 하고.

hnine 2010-10-09 16:40   좋아요 0 | URL
그 병 자체가 앞으로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좋아질 가능성이 적은 병이고, 고통을 견뎌내는 것 자체가 워낙 힘든 병이라니까 그 분 나름대로는 지금 이런 방법을 택하는 것이 더 자신의 행복을 위한 길이라 판단했을지 모르지.
그래 맞아, 아프면서 돈까지 없는 사람도 있는데. 하지만 목숨 앞에는 돈 있고 없고가 별 차이가 없나봐.

카스피 2010-10-09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학생들도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를 외칠까요.요즘 행복은 성적순인것 같더군요.서울대 신입생의 2/3이상이 서울 강남 3구 출신이라던데(이게 맞는지 모르겠군요) 말이죠.

hnine 2010-10-10 05:04   좋아요 0 | URL
행복은 성적순...카스피님께서도 그렇게 생각하시는건 아니겠지요?
요즘 학생들이 그렇게 외치건 아니건, 제가 지금까지 보아온 결과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세실 2010-10-10 16: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저 현재를 즐기며 살고 싶어요.
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보셨나요?
깊어가는 가을과 참 잘 어울리는 영화예요.

hnine 2010-10-10 21:18   좋아요 0 | URL
이 영화를 본 사람 중 두 사람은 좋다, 다른 두 사람은 별로라고 하니까, 모두 좋다고 얘기하는 영화보다 더 보고 싶은 마음이 생깁니다.
깊어가는 가을에, 한번 가서 봐야겠어요.
과거에 얽매이지 말고, 오지 않은 미래를 걱정하지 말고, '현재'를 즐기며. 바로 그건데 말이지요.

2010-10-10 20:0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0-10-10 2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