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에서 요근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얘네들.
처음 보고서 "고녀석들, 귀엽네~ 기억해놓았다가 누구 선물할 일 있으면 해야겠다"
나의 반응은 여기까지.
조금 후 아이에게 너 이런 인형 본적 있냐고 물으며 보여주었더니
너무나 갖고 싶어하며 사달라고 한다.
"엄마가 네게 선물할 일을 만들어봐 그럼."
이러고 무마했는데 그날 저녁 남편이 사고 싶은 책이 있으면 사라며 도서문화상품권 몇장을 아이에게 주는 것이다.
이것으로 아까 본 그 인형 살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아니라고 할 수 없었다.
자기에게 생긴 도서문화상품권인데 굳이 못사게 막을 수도 없었다.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우리 집에도 얘네들을 들여놓는 것이 싫지만은 않았다.
아래 두개가 아이가 고른 노호혼.

아래 있는 작은 거북이가 귀여워서 골랐단다.

실제 상품을 받아보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색상이 예쁘다.
복잡하지 않고 단순하고 깨끗한 디자인도 예쁘다.
유리문 같은 곳에 붙이게 되어 있는 노호혼이다.
이걸 고르는데는 나의 입김이 많이 작용했다.
지금 우리 집으로 배송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