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걸었지
누군가 곁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떠나버린 후라는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지네 

 

마음은 얼고
.......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
 

 

 

 

어제도 이 길을 따라 걸었고
오늘도 걸었다.
내일도 또 걷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 2009년 11월 2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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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 2009-11-24 20: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내가 좋아했던 노래...
고등학교 때 산울림 김창완 아저씨 좋아했었거든.

hnine 2009-11-24 20:58   좋아요 0 | URL
난 지금도 좋아. 그런데 가사가 너무한것 같아. 너무 마음 아픈 가사잖아.

꿈꾸는섬 2009-11-25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너무 좋아하는 노래에요. 사진과 너무 잘 어울리는데요.

hnine 2009-11-25 05:50   좋아요 0 | URL
그제, 어제, 운동 삼아 산책 하던 길에 찍었어요.
저 노래, 꿈꾸는 섬님도 좋아하시는군요.

세실 2009-11-25 09: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운동이라고는 숨 쉬기 뿐....
어렵게 뺀 살 다시 찌우고 있습니다.
아 걷고 싶어라~~
주말에 영주 부석사 다녀왔습니다.
늦가을의 쓸쓸함 만끽하고 왔습니다.

hnine 2009-11-25 10:03   좋아요 0 | URL
에, 겨울은 생물학적으로 살이 찌는게 맞는 시기란 말입니다. 그러니 괜찮습니다 ㅋㅋ
영주 부석사, 저는 찌는 듯한 한 여름에 다녀온 곳인데 늦가을과 참 어울릴 것 같네요. 풍경이 그려져요.

같은하늘 2009-11-25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정말 좋은 노래예요.^^

hnine 2009-11-26 06:16   좋아요 0 | URL
좀 슬픈 가사이긴 하지만요,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