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다 잠든 아이의 모습을 보는 엄마의 마음은 아프다.

9시가 다 되어 아이의 반 친구 엄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아이에게 전해야 할 내용이어서 재우려고 함께 누워 전화 통화 내용을 전달해주었더니 듣고 있던 아이의 눈에 금방 눈물이 맺힌다. 눈물로 금방 베개가 축축해진다. 속상하냐고 물었더니 말없이 고개만 끄덕거린다.

누구 탓 할 것 없이 그냥 마음이 아프다.
어미의 본능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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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양물감 2009-05-20 08: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무슨 전화였을까요.

hnine 2009-05-20 20:56   좋아요 0 | URL
제 아이가 뭔가를 잘못했다는 내용의 전화이지요 뭐. 그러니까 주의시키라는.

하늘바람 2009-05-20 09: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린이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 전화!
저도 속상하네요
다린이 마음이 여린 가봐요.
그럼 엄마맘도 아플텐데.

hnine 2009-05-20 20:57   좋아요 0 | URL
남자 아이인데도 다린이는 참 눈물이 많아요.
커서까지 그러면 안될텐데 말이어요.

프레이야 2009-05-20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아이가 마음 아프면 엄마가 더 아파요.
나아지기를요..

hnine 2009-05-20 20:58   좋아요 0 | URL
그렇지요?
토닥거려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