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역시 이불, 베개 일광 소독이 첫번째
    : 어쩔수 없는 아줌마.
      하지만 어떤 세제에도 죽지 않는 이불 속 진드기가 햇빛 아래 30분이면 박멸이란다.
      아토피 우리 아들, 일년 중 364일을 콧물, 기침 하는 남편 아니더라도 필요한 일.

2. 사진 찍기
   : 평소에 안 보이던 것이 눈에 들어올지도 모르니까. 이왕이면 이쁜 것이 말이다.

3. 남편과 아이에게 편지 쓰기
   : 내가 보낸 e-mail에 답장 한번 안하는 남편에게 언젠가 물어보니, 너무 심각하고 어두운 내용이라 나한테 메일이 오면 얼른 읽어보는 것이 아니라 읽기가 꺼려진다고 한다. 아마 심각하고 힘들때에만 보냈나보다. 그럴때는 친구보다 남편에게 하소연하는 것이 제일 낫다고 생각해서였겠지 그런데 아닌가보다.
그 이후로는 남편에게 이메일 한번도 안 보낸 것 같다. 
이런 날 쓰는 편지는 아무래도 밝고 희망적인 글이 되겠지? 

4. 히히...베이킹

 

또 많겠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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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죠 2007-10-05 15: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콧노래 부르며 여행갈 짐 싸기!
- 저 내일 친구들이랑 속초 가아요!!!!

hnine 2007-10-05 15:56   좋아요 0 | URL
그 이상 더 좋을순 없네요.
좋은 추억, 꼭 만들고 오세요~~

비로그인 2007-10-05 2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4번을 이렇게 고치고 싶어요.
hnine님께서 만드는 것 먹으러 가기...

hnine 2007-10-06 13:27   좋아요 0 | URL
민서님께서 여기까지 오시게 할 만한 솜씨는 아니지만, 그래도 환영입니다~

세실 2007-10-06 10: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베이킹 파우더? 님 빵 만드실 준비? 아 먹고싶다. 머핀~~~
저두 이불 널어야 겠습니다. 맑은 햇살이 참 좋아요~

hnine 2007-10-06 13:28   좋아요 0 | URL
세실님, 저는 한식도 좋아하는데, 만들때 풍기는 냄새는 '빵'을 따라가는 것이 없는 것 같아요. 화창한 날, 빵이 구워지고 있는 냄새를 맡고 있는 것 만으로도 참 행복하지요. 머핀은 언젠가 꼭...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