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심상치 않다. 비 뿌리고 난 후 쏟아지는 햇살이 말이다.
한 바가지의 땀을 쏟아내면서 보낼 오늘 하루도 감사히 받아들이자.
이 더위가 영영 계속된다고 했던가?
아니지 않은가...

결혼, 배우자 찾기...오늘 아침 서재에서 몇분의 글을 읽었다.
나에게 맞는 짝을 찾는다는 것은 머리속으로 생각할 때에는 참 어렵다.
모범답안을 만들 때 처럼.
하지만 대개 눈에 들어오는 사람은 따로 있지 않은가, 좀 짖궂은 생각도 해본다.
누가 한 말 처럼 사랑은 교통사고처럼 일어난다고. 언제 어떻게 어떤 상황에서 만나게 될지 예측을 할수 없다는 말이다. 맞아 맞아! 그 소리를 듣고 난 그랬는데.
한가지.
나에게 많은 것을 해줄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지만, 나도 그 사람에게 해줄수 있는 것이 꼭 있어야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