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쓸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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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20-11-29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이 다 좋지만 마지막 사진은 그림을 그리고 싶을 정도로 멋집니다.

hnine 2020-11-29 17:33   좋아요 1 | URL
연못에 비친 집, 나무, 거기에 전선 그림자까지, 너무 정신없지 않나 해서 올릴까 말까 했던 사진인데 올리길 잘했네요. 사람도 없고 조용한 거리에 날은 쌀쌀하고, 제 마음이 쓸쓸했나봅니다. 충남 논산이어요.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혜덕화 2020-11-30 20: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사진 찍는 수준이 예술입니다.
정말 오랫만에 알라딘 들어왔네요.
오늘 밖에 나가 보니 정말 겨울이 성큼 다가 왔더군요.
코로나로 힘들어도 사진 속의 풍경 보니 산책 다닐 수 있는 그런 자연이 있음이 새삼 감사하네요.

hnine 2020-11-30 23:42   좋아요 0 | URL
혜덕화님, 어려운 시기에 잘 지내고 계신지요.
오랫만에 알라딘 들어오셔서 제 서재까지 들러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사진은 동네 산책길에 찍은 것도 있고 충남 논산에 가서 찍은 것도 있는데, 어딜 가나 사람이 드물었어요.
코로나, 언젠가 지나가겠지요.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곳을 피해 자연으로 눈돌릴 기회가 되네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가끔이라도 이렇게 뵈었으면 좋겠어요.

자목련 2020-12-02 08: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맑고 쨍쨍한 분위기라고 할까요. 참 좋아요.
모과 나무 사진부터는 어린 시절 마주했던 풍경이 떠올라요.
국화를 묶어두는 모습까지. 고맙습니다.

hnine 2020-12-02 14:33   좋아요 0 | URL
맑고 쨍쨍한 분위기, 예, 바로 그랬답니다. 하늘은 높고 파랗고, 코 끝은 쨍하게 쌀쌀한 기운이 느껴지는 날이었지요.
모과나무 사진부터가 지방에 가서 찍은 것이고 그 위는 제가 사는 동네에서 찍은 것인데 정확하게 아시네요. 배추 겉잎 더미, 땅 속에 묻으려고 쌓아놓은 무우 (매끈하고 자그마한 것이 아주 예쁘더군요.), 국화를 저렇게 묶어두는 모습은 저는 처음 봤어요. 어린 시절과 만나는시간은 마음 따뜻해지면서 동시에 쓸쓸한 느낌도 들더라고요.
자목련님은 쓸쓸한 느낌은 없이 마음 따뜻해지기만 하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