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그 모습 자체로도 풍경이다.

꽤 쌀쌀한 날씨였는데 반바지 교복을 입고 체육 수업을 받고 있는 듯 했다.

Saatchi gallery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나도 한동안 바라보고 있었다.

 

 

 

 

- 2018년 10월 8일 런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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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a 2018-10-11 06:5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런던에서 돌아오셨군요. 이야기가 기대됩니다.^^

예전 한겨울에 영국 갔을 때도 아이들의 교복이 반바지였어요. 놀라웠어요.
뭔가 강하게 훈육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hnine 2018-10-11 17:44   좋아요 0 | URL
추위에 대한 내성은 훈련에 의해 단련이 되나봐요. 다 큰 아이긴 하지만 제 아들도 오늘 반바지 입고 학교 가던걸요 ^^
어제 돌아왔어요. nama님 저 대문 사진을 British Library 에서 보고 반가왔답니다.

stella.K 2018-10-11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다녀오셨군요.
그렇지 않아도 잘 다녀오시라는 인사를 못 드렸는데.
궁금했습니다. 다시 뵈니 반갑네요.^^

hnine 2018-10-11 17:45   좋아요 0 | URL
머무른 일주일 동안 비는 딱 하루밖에 안왔어요. 정말 행운이었지요.
혼자 돌아다니는 일주일도 행복했는데, 돌아와서 익숙한 거리, 익숙한 소리들을 들으며 돌아다닌 오늘도 행복했답니다. 행복은 여러군데 있나봐요.
반겨주시니 고맙습니다. 인사는요 뭘~ ^^

서니데이 2018-10-11 15: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행은 잘 다녀오셨나요.
그 사이 여기는 태풍이 지나갔고, 날씨는 매일 매일 차가워졌어요.
오랜만에 다녀오신 영국은 어떤 느낌이었는지요.
hnine님,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hnine 2018-10-11 17:47   좋아요 1 | URL
태풍이 지나갔다면서요? 도대체 올해는 몇차례나 태풍이 지나가는지 모르겠네요.
여행은 아주 건강히 잘 다녀왔습니다.
셀수 없을 만큼 많은 사진을 찍어왔는데, 생각날때마다 조금씩 조금씩 풀어놓으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