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부터 인터넷이 맛이 살짝 가기 시작하더니 글을 조금만 많이 썼다하면 안올라가지고-..

그래서 친구한테 메일보내는 것도 포기하고, 서재에는 짧은 글들만 쓰고, 나머지는 다른 서재에서 퍼오는 것을 일상생활화했었다-

어제부터 조금씩 긴 글도 소화시킨다고 생각했더니;

오늘 원상복구..

상태안좋을 때는 로그인도 안되었던 홈페이지까지 가서 확인하고나서 기뻐서 헬쭉-(;;)

오늘도 서재 열심히 가지고 놀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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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브를 3잎정도 떼어 국수에 넣어봤다;; 흥미진진.

아직 경황이 없어서 대충 잎 하나를 통채로 넣는 바람에 씹을 때, 향이 진하게 났긴 했지만, 역시 먹을만 했다-

뭐랄까- 들에 피는 잡초들은 씹으면 떫떠름하고, 그야말로 풀냄새가 날 것 같지만, 허브는 이름부터 허브라서 거부감도 들지않고-

원래 뭐 먹을때는 주 재료- 국수면, 국수면발- 라면이면 라면면발- 만 잘먹는 성격이라 풀이랑 같이먹기(엄연히 풀이다-)가 조금 그랬지만-

나중에 국수먹을 때 조금 찢어서 먹는다면 충분히 소화해 낼 수 있을 만한 맛이었다- 특히 잎의 향기가 잎 속에서 맴도니까 느낌도 새롭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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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크냄새 2004-01-17 10: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21세기 신농(神農)의 탄생인것 같군요.

ceylontea 2004-01-20 17: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농의 탄생이라... 너무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
 

방학이라 딩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며칠째인지 모르겠다- 동생이 운동하러 나가자는거 귀찮음 반, 걱정반(살빠지면 어쩔까하는..)으로 물리치고선 밥먹고 컴퓨터앞에 앉아있고, 밥먹고 컴퓨터하고, 밥먹고 다시 컴퓨터 하고 시간되면 자는 돌고도는 일을 반복하고 있자니 짜증도 나고,,

요즘에는 이렇게 놀다가 빌려온 책도 제대로 안읽고있다. 어휴-3 오늘은 좀 읽어야 겠고-

컴퓨터 앞에서 어제보다 일찍일어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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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몰랐어- 비가 이슬비처럼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꽤 내린다. 얇은 빗줄기가 가는만큼 많이- 아, 이런비는 맞아도 기분이 좋은데- 상쾌하다기 보다는 맞는 느낌이 간질간질 하면서도 시원하다(겨울에 시원하다니-)

아무래도 여기가 아랫쪽(남쪽)에 위치한 곳이라 그런지 요즘엔 가까운 가게에 갈때는 그냥 코트도 안걸친채로 다녀온일도 몇 번 있다. 아아아, 오랜만에 보는 비라 그런지 더 반가운 걸지도-

우리 허브는 저 비를 절대로 맞으면 안되겠지만(..뿌리 나눈지 얼마 안되서 산성비를 맞으면 허브에 안좋은걸- 거기다 화분에 옮겨심을 때 물을 너무 듬뿍 줬는지- 아직도 안말라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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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잎의 개수는 13개- 동생이 관리를 잘 못해서 시들시들 한 잎을 몇 개 뗏더니만 홀수다-

나중에 잎을 세어봤을 때는 더욱 더 많은 잎이 자라있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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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월의꿈 2004-01-16 14: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동생 허브는 밀가루병에 걸려있다.- 이유는 환풍이 잘 안돼서-
뭐가 안되었다는건지 꼬박꼬박 환풍을 제일 많이 해 준것도 동생인데-
아마도 다른 이유가 있을 듯- 훗, 하여튼 내 허브는 건강해서 기분이 좋다+ㅁ+

만월의꿈 2004-01-16 2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오늘 2개 떼어버렸다- 아무래도 시들시들한것이-
겨울에는 필요없는 잎은 모조리 떼어주는 게 좋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