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曉
孟浩然


春眠不覺曉러니
處處聞啼鳥라
夜來風雨聲에
花落知多少아


봄 잠에 날 새는 것도 몰랐는데
곳곳에서 새 우는 소리 들리네
밤사이 비바람 소리에
꽃이 얼마나 떨어졌을꼬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黃鶴樓送孟浩然之廣陵
李白

古人西辭黃鶴樓하고
煙花三月下揚州 라
孤帆遠影碧空盡하니
惟見長江天際流라

황학루에서 광릉으로 가는 맹호연을 전송하며

오랜 친구 서쪽으로 황학루를 작별하고
안개 낀 춘삼월 양주로 내려가네
외로운 돛 먼 그림자 아스라이 사라지고
오직 장강 물만이 하늘 끝으로 흐르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黃鶴樓
崔顥

昔人已乘黃鶴去하니
此地空餘黃鶴樓라
黃鶴一去不不返하고
白雲千載空悠悠라
晴川歷歷漢陽樹 요
芳艸처처鸚鵡洲라
日暮鄕關何處是오
煙波江上使人愁라

옛 사람 황학 타고 가 버렸으니
이 곳엔 황학루만 남았구나
황학은 한 번 가고 다시 오지 아니하고
흰 구름만 천년토록 부질없이 오락가락
맑은 강물엔 또렷이 비치는 한양의 나무들
꽃다운 풀 무성하게 우거진 앵무섬
해는 저무는데 내 고향은 어드메뇨?
안개 낀 강 나그네 시름에 잠기게 하네

처처는 초두 밑에 아내처한 풀 무성히 우거질 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昭君怨 其二


昭君拂玉鞍하니
上馬啼紅頰이라
今日漢宮人이
明朝胡地妾이라

왕소군이 옥 안장에 옷자락 스치며
말에 올라 붉은 뺨에 눈물짓네
오늘은 한나라 궁녀이건만
내일 아침엔 오랑캐 땅의 첩이로구나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昭君怨 其五



胡地無花草하니
春來不似春이라
自然衣帶緩하니
非是爲腰身이라

오랑캐 땅이라 꽃이 없으니
밤이 와도 봄 같지가 않구나
절로 허리띠가 느슨해지니
허리를 가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