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음풍농월 2008-07-14  

안녕하세요.

이덕일씨의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 서평쓰신것을 보고 여쭤볼게 있어 들렀습니다.

그 덕에 너무 훌륭한 서재를 구경하게 되서 제 마음까지 넉넉해 지고 부럽습니다.  

여쭤볼 말씀은 제가 당쟁사에 흥미가 생겨서 책을 사려고 하는데 책이 많지가 않더군요.

우선 이성무씨의 <조선시대 당쟁사1,2> 가 있고 이덕일씨의 <송시열과 그들의 나라> 와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 정도를 살펴봤습니다.  

슬이헌님의 서평을 보니 위 3종류의 책을 다 읽으신 것 같더군요.

<송시열과 ...>는 원래부터 사려고 했던 책이라 그냥 사려고 하는데 나머지 두 책을 다 살 필요는 없어보여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조선시대 당쟁사1,2> 와 <당쟁으로 보는 조선역사>두 책중에서 어떤 책을 더 권해주고 싶으신지요?  저자간 사관의 차이라던가 비교해 볼 가치가 있다면 다 살 수도 있습니다.

이덕일씨의 다른 책은 저도 몇권 가지고 있어서 그 분의 책에 대한 퀄리티는 어느정도 인정하고 있었습니다. 또 이성무씨의 경우는 프로필에 보니 너무 나이많으신 사학자분같고 두 권이라 비용도 더 들고(책 내용이 좋다면야 값은 상관없습니다만) 해서 원래는 이덕일씨 책으로 사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님께서 쓰신 서평을 보니 이덕일씨의 책에 대해 <송시열..>과 <당쟁으로 ...>간에 송시열과 남인을 보는 관점의 차이가 너무 커서 의문스럽다고 하셨는데 그 말씀을 보니 이덕일씨 책을 고르기가 좀 망설여지더라고요.  또 출판년도가 97년이라 책이 나온지도 너무 오래되기도 했고요.

그러다 보니 뭘 사는게 더 좋을까 고민이 되더군요. 그냥 둘 다 보신 분께 여쭤보는게 좋을것 같아서 실례를 무릅쓰고 여쭤보기로 했습니다.

이 글을 곧 보게 되실지는 모르겠지만 보시면 짤막하게나마 답글해주셨으면 하고 부탁드려봅니다.

새로 시작하는 한주 힘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슬이헌주인 2008-07-15 19: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성무 선생은 원래 과거 제도 등을 연구하신 분인데 조선사(상하-이책 좋은데 절판됨)등을 저술할 만큼 조선사 전반에 대한 학계의 성과를 대체로 알고 있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이분이 쓴 당쟁사는 신뢰가 높아 고급 교양 서적으로 활용하기에 좋고 이덕일씨는 필력이 좋으므로 책을 재미있게 읽게 하는 만만치 않은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공부를 하시려면 이성무 선생의 책을 추천하고 형편이 되면 두 분의 책을 다 읽어보아도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쟁사에 대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기술된 조선시대 저작이 당의통략이라는 책인데 이것도 이덕일씨가 번역에 참여하였어요. 그런데 아직 이덕일 씨는 그렇게 한문에 출중한 문리가 있는 분은 아니라 다소 오역이나 문제가 가는 부분은 있지만 이 책도 원전을 구헤놓고 함께 읽어본다면 더욱 좋을듯합니다.

그러면 행복하게 책을 읽으시고 좋은 책 있으면 저에게도 좀 일러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음풍농월 2008-07-16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점에 가서 직접 봤는데 그냥 이덕일씨 책으로 해야겠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2004-09-17  

중국문화답사기
감성 짙은 수필...맞아요 중국문화답사기..지금 읽고 있는데 너무 가슴 벅차올라서---오바맨~!--리뷰 검색하다가 들렀습니다. 이 책을 읽으니 열하일기도 너무 읽고 싶네요. 잘 된 번역^^으로 한 권 추천해 주실 수 있으세요..? 궁궐의 나무도 읽어 보고 싶네요. 저도 나무 무지 좋아하거든요..민속박물관 마당의 측백나무 너무 멋있고, 회화나무 팽나무 느티나무도 확실히 구분해보고 싶어요..요즘 뜸하신 것 같네요..좋은 책 많이 소개해 주셔요...꾸벅.
 
 
바람의전설 2004-09-20 14: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차가 아주 맑아 보이네요. . 안그래도 금방 한 잔 우려서 마시는 중인데. 좀처럼 들르지 않던 제 서재에 들러 찻잔의 향기처럼 파문을 일으키고 지나가는군요. 요즘 저는 옛 사람들의 생활 모습을 알 수 있는 사진이나 그림, 그리고 나무나 차 등 사진 적인 것에 관심을 두고 있답니다. 중국문화답사기가 재미있으셨으면 천년의 정원 한 번 읽어 보셨는지요? 저는 지난번에 중국에 가서 직접 보기도 했답니다. 앞으로 나무에 대해서 서로 얘기 나눠보죠. 아주 반갑습니다. 백아가 종자기를 만난 것처럼...

2004-11-20 1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천년의 정원 읽고 있답니다. 중국 가는 것이 목표에요..^^ 지금 학고재에서 나온 나무와 숲이 있었네 읽고 있는데 참 좋네요.
 


행복박사조만장자 2004-03-01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안녕하세요^^
戰略經營硏究所 李 基準입니다.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2월의 즐겨찾는 서재'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부상은 마이리뷰와 마이리스트에 대한 추천입니다.
3월 중에 방문하여 추천토록 하겠습니다.(수시로 방문하여 추천, 시간이 없을 경우 방문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양지바랍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약을 부탁드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 전략경영연구소에서 선정하는 '2월의 즐겨찾는 서재'의 선정기준
1.마이리뷰 10편 이상인 서재
2.마이리스트 10개 이상인 서재
3.마이페이퍼 100점 이상인 서재
4.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서재
이상의 기준을 충족하는 서재 중에서
우선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의 정도, 서재지수의 순으로 선정하게 됩니다.

참고로 아래 포럼을 소개합니다.(금주의 추천 포럼, Impression Club 선정)
전략경영연구소(http://www.seri.org/forum/smlab)
 
 
 


은비 2004-01-28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이리스트를 따라 이리저리 다니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책이 님의 리스트에 많이 있어서 참 반갑네요.
앞으로 가끔 리뷰를 읽으러 들르겠습니다.
 
 
 


행복박사조만장자 2004-01-25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오늘은 부상(추천)을 수여코자 들렀습니다.
건강과 행복을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또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아래 포럼을 소개합니다.
전략경영연구소(http://www.seri.org/forum/smlab)

戰略經營硏究所 李 基準 拜上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 4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