昭君怨 其二


昭君拂玉鞍하니
上馬啼紅頰이라
今日漢宮人이
明朝胡地妾이라

왕소군이 옥 안장에 옷자락 스치며
말에 올라 붉은 뺨에 눈물짓네
오늘은 한나라 궁녀이건만
내일 아침엔 오랑캐 땅의 첩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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