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에는 읽는데 좀 힘들었지만 나름대로 재미있던 책. 어른이 되서 읽는 것보다는 청소년기에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진광이와 요한이가 읽은 책. 이 책의 주인공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가슴이 많이 아팠던 책. 학교와 교사가 더없이 작게만 느껴졌던, 그래서 너무나 속상했던 책. 교사로서 생각할 거리가 무척 많다고 생각한다.

푸른숲 출판사 청소년팀에서 보내주는 신간들 중에서 읽어본 책. "엄마가 사라졌다"와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부모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는 두 사촌의 이야기가 경쾌하게 나와 있다.

창비 출판사로부터 기증받은 책. 쉽게 잘 읽히는 책. 10대들의 인터넷 문화 및 또래 문화를 새로 알게 되었다. 개인 블로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이 조금은 섬뜩했다.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자기 이야기를 풀어낼 수 있는 인터넷 공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나의 블로그에는 너무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아 서글픈데... ^^;; 그래서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 ㅋㅋ 조용히 사는 것이 최고인 듯 ㅋㅋ

"행복은 성적 순이 아니잖아요"를 지은 작가라고 해서 더욱 눈길이 갔던 책.
영국까지 발레 유학을 떠난 주인공의 자잘한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그 와중에 부모님이 이혼을 하고 그것을 이겨내는 주인공의 심리가 잘 읽힌다. 여름에 읽은 책.

'발끝으로 서다'를 사면서 같이 산 책. "발끝으로 서다"의 느낌이 너무 선명해서 조금은 희미해진 책. 느티나무를 벗 삼아 살아가는 보잘것 없는 서민들의 삶이 주인공인 중학생 남자 아이의 시선으로 나타나 있다.
늘 노름만 일삼는 아버지를 부정하고 돈만을 추구하는 어머니에게도 마음 줄 곳은 없고, 어렸을 적 농약을 잘못 마셔 정신연령이 5살밖에 안 되는 누나. 이 상황에서 희망을 찾기란 너무나 어렵다. 하지만 주인공은 이런 상황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조금씩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어렵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