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올 한 해 우리반 학급문고로 삼고 싶은 소중한 책들!!!
이 책들이 내가 맡은 아이들에게 좀더 자기 자신과 주변에 대해서 심도있고 따뜻한 눈길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었으면 좋겠다. 아니, 책이 컴퓨터보다 더 재미있다는 걸 완벽하게 알려주고싶다!!! 새로운 만남을 더욱 뜻깊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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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이해하기엔 좀 어려운 면도 있지만 그래도 우리반 착실한 한 녀석이 "이 책 정말 멋있는 책이에요." 하는 걸 보면 아이들에게도 적지않은 감동이 생기는 멋있는 책인가 보다. 좀더 평등한 세상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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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게 해 주는 책! 여러 작품을 읽으면서 한 줄이라도 간단한 느낌을 적으면서 지나갔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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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어렵겠지만 그래도 역사를 통해서 현실을 바르게 볼 수 있는 만화책도 포함시켜본다. 아직 다 읽어보지는 않았지만 치우치지 않은 역사관과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을거라고 믿어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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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정말 정말 재미있게 읽었던 만화책!!! 자신들의 이야기라고까지는 생각하지 않지만 그래도 재미있어한다!!! 좀더 많은 이야기거리를 꺼내줘야 할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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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무거운 주제인 죽음에 대해서 한 번 쯤 생각해볼 수 있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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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말고사가 끝난 뒤, 어수선한 교실에 책을 20권 정도 가지고 가서 아이들에게도 풀고, 나도 책을 읽었는데 그 중에 완독한 책이 "마당을 나온 암탉"이다. 명성만큼이나 너무나 생각할 거리도 많고 가슴아프면서도 훈훈한 이야기이다. 잎싹의 모성애도 대단하지만 아빠 청둥오리의 부성애도 가슴이 애릴만큼 슬프도록 아름다웠다. 자신을 죽이려하는 족제비도 결국은 새끼를 부양해야할 하나의 어미임을 이해해주는 잎싹의 넓은 마음 앞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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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따뜻한 이야기이다. 느낌이 좋은 몇 안 되는 책이다. 아이들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상처받은 세 아이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