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합성 인간 - 낮과 밤이 바뀐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생체리듬과 빛의 과학
린 피플스 지음, 김초원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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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정교한 기계처럼 빛의 주기에 따라 변화한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가로등과 불빛과 스마트폰 화면, 교대근무 같은 것들로 자신의 생체시계를 망가뜨리고 있음을 말한다. 일조량과 건강의 관계를 깊이 연구한다. 낮의 부족한 빛과 밤의 과도한 빛은 우리의 일주기 리듬을 혼란스럽게 한다. 


실내에 오래 머물수록 밤낮의 경계는 모호해져 우리 몸은 밤낮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진다. 유별난 시간에 먹고 운동하는 습관까지도 우리의 생체시계를 태초의 모습에서 멀어지게 하고 또 어지럽게한다.


오전에 20~30분 동안 집중적으로 햇볕 쬐기, 규칙적인 식사시간 지키기, 인공조명에 노출되는 시간과 강도 조절하기, 영양제 활용, 카페인 줄이기 등 작은 노력으로 생체리듬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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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10 07: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좀 다른 내용이긴 한데 예전에 미래의 식량난으로 인간들이 먹을 것이 부족해지자 식물들처럼 광합성만으로 살아갈수 있게 DNA를 조작하는 실험을 하는 과학 소설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목동 2025-09-10 13:10   좋아요 0 | URL
식의약처 승인된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변형생물체) 농산물로는 콩, 옥수수, 면화 등이 있죠. 그 외 유전자변형 미생물, 유전자 변형동물이라는 용어도 있습니다.

목동 2025-09-10 13: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을이네요. 남성들이 민감해지는 이유는 일조량 감소로 인한 호르몬 변화와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조량이 줄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가 감소, 멜라토닌 분비 패턴이 변화,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농도도 낮아져 무기력감, 우울감, 감정 변화 등을 느끼기 쉽다고 합니다.
 
먹는다는 것, 살아간다는 것 - 인간과 세계를 이해하는 먹는 것의 철학
후지하라 다쓰시 지음, 노수경 옮김 / 유유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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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굶주림 - 우크라이나 대기근, 기획된 종말
앤 애플바움 지음, 함규진 옮김 / 글항아리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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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굶주림>(글항아리) 우크라이나는 13세기 이후 수백 년 동안 '제국의 변방'으로 취급되었다. 그대 이후만 보더라도 1795년 러시아 제국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각각 동부와 서부를 분할 점령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질긴 악연이 본격화되었다. 1932~1933년 소비에트연방 우크라이나에서 대기근이 발생했다. 이로 300만~400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대기근, 조선을 덮다>(푸른역사)《실록)에 의하면 기근과 전염병이 가장 심한 시기는 1651~1700년이었다. 이 기간은 생존 환경면에서 조선왕조 역사상 최악 의 시기라고 한다. 17세기 중반에서 말기까지 거의 해마다 기근이 들었고 그 가운데는 대기근도 여러 차례였다고 한다. 효종(1689~1659), 현종(1659~1674), 숙종(1671~1720) 초년은 조선왕조는 물론이고 아마도 한국사상 가장 심한 기근을 겪었던 시기였다. 연이은 대기근은 조선 사회 전체에 큰 충격을 가했다. 왕조의 존립 자체를 위협할 만큼 강력 한 위력을 지닌 초대형 기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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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피 2025-09-07 23: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공산치하에서의 대기근은 스탈틴치하의 소련도 대단했지만 아오쩌뚱의 중공은 더 싱각했지요.쌀을 먹는 참새는 해조라고 모두 죽이라고해서 다음해 메뚜기 창궐로 대기근이 발생해 약 4천만명이 아사했다고 하더군요.

목동 2025-09-10 13:11   좋아요 0 | URL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위적 학살로, 처참한 떼죽음이 전시도 아닌 , 평시에 시행된 사회주의 계획경제 정책의 결과라고 합니다. 만들어진 참사였습니다.

카스피 2025-09-11 01:46   좋아요 0 | URL
그래선지 현 중공 당국도 이 사실은 철저히 함구하고 있어 이른바 소분홍들은 잉사실을 전혀 모른다고 하더군요.
 
변방에 우짖는 새 - 개정판
현기영 지음 / 창비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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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2025-09-05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주도에서는 ˝4.3항쟁˝(1948년) 이전에 ˝이재수의난˝(제2차 제주민란,1901년)이 있었으며 그전에는 ˝방성칠의난˝(제1차 제주민란,1898년)이 있었다.
 


[11] 대하소설 화산도 10권 (1948년 10월20일~27일)

  1. 제24장 10월20~27일

     ● 제주 성내

        이방근, 남승지, 양준오, 유성원, 김문원

        이방근*남승지*양준오의 여순사건'과 혁명 논쟁,

        결사적' 삐라 인쇄, 삐라 살포 실패, 일제 검거,

        김문원 처형과 대규모 학살, 남승지 산으로


  2. 제25장 11월 11일~12월 7일

    ● 제주-부산(영도)-서울

        이방근, 정세용, 신영옥(하산한 게릴라), 한대용, 박산봉, 

        유달현, 문난설, 문동준, 황동성 

    ● 정세용 행적 추궁, 유달현 선상조사, 유원과 영옥 한일호를 타고 

       일본으로(이방근의 '비루한 마음',10-23-394쪽), 문난설의 아파트, 

       황동성의 브라우닝 권총접수



 [12] 대하소설 화산도 12권 (1948년 12월 9일~1949년 6월)

   1. 제26장 12월 9~31일

     ● 한라산, 남승지 시점, 노루중대

        남승지, 천동무, 임동무, 장동무, 윤중대장,권 삼배(미친 소년), 피난민들

        빗게오름 전투, 식량투쟁, 빌레못동굴 학살, '소' 발견, 

        관음사 회의(이방근의 게릴라 탈출계획)


   2. 제27장 12월 30~27일

    ● 이방근 목포에서 제주로, 남승지 성내 잠입

        이방근, 정세용, 한대용, 박산봉, 남승지

        남승지(게릴라 탈출 계획과 관련), 게릴라의 토벌대 공격,

        카폐 '현해'에서 바라본 관덕정 광장의 '잘린 머리들(186~187쪽),

        미군 함포사격, 부스럼 영감의 '기행(200쪽), Y리 학살사건


   3. 종장 1949년 1월말~6월 7일

    ● 한성주, 한대용, 명선, 단선, 송래운, 부 선장(밀항 관련), 

       정세용, 박산봉, 한대용

    ● 반민특우, 활동과 해체과정, 공개처형 구경, 정세용과 함병호의 

       꿩사냥, 정세용 피납, 이방근의 아지트행(늘오름/바농오름, 

       정세형 처형), 3월 대공세(패잔 게릴라 행렬, 관음사 소각), 

       선옥 아들 춘근 출산(4월5일, 367쪽), 포로 남승지 석방공작

       (함병호에게, 150만원, 남승지의 일본행), 박산봉 수류탄 

       서북사무소 투척(함병호 살해), 이성운(이덕구)의 죽음.

    ● 이방근(문난설과 서울에서 만나기로 약속 후 권총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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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2025-10-06 1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