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합성 인간 - 낮과 밤이 바뀐 시대에 우리가 잃어버린 생체리듬과 빛의 과학
린 피플스 지음, 김초원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8월
평점 :

우리 몸은 정교한 기계처럼 빛의 주기에 따라 변화한다. 이 책은 현대인들이 가로등과 불빛과 스마트폰 화면, 교대근무 같은 것들로 자신의 생체시계를 망가뜨리고 있음을 말한다. 일조량과 건강의 관계를 깊이 연구한다. 낮의 부족한 빛과 밤의 과도한 빛은 우리의 일주기 리듬을 혼란스럽게 한다.
실내에 오래 머물수록 밤낮의 경계는 모호해져 우리 몸은 밤낮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진다. 유별난 시간에 먹고 운동하는 습관까지도 우리의 생체시계를 태초의 모습에서 멀어지게 하고 또 어지럽게한다.
오전에 20~30분 동안 집중적으로 햇볕 쬐기, 규칙적인 식사시간 지키기, 인공조명에 노출되는 시간과 강도 조절하기, 영양제 활용, 카페인 줄이기 등 작은 노력으로 생체리듬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된다고 강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