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yeon 2017-08-29  

다락방님.^^처음 글을 쓰네요.항상 좋아요만 누르다가 오늘은 글을 남기고 가요. 저는 다락방님을 항상 스벅에서만나요. 직장 근처에 스타벅스에서 출근전 글을 읽고.. 주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아껴 만나고 있어요.

어느날은 웃고, 어느 날은 깊이 울죠. 다만 펑펑은 안되지만. 144페이지나 되는 목록을 넘겨가면서 섬세한 문장들, 시원한 말들이 좋아요. ^^누구나 겪을 수 있을지 몰라도 정말 그 일들을 글로 말해주시니 좋아요.

날씨 좋아요. 스벅에서 뵈요.
 
 
다락방 2017-08-30 08: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가연님. 반갑습니다.
저도 오늘 출근전에 텀블러를 들고 스벅에 들러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받아왔는데, 우린 이렇게 스벅에서 만나는군요! 출근 전 스벅의 만남이라니, 아, 뭔가 낭만적입니다. 마침 가을로 계절이 바뀌고 있는 이 즈음에 더없이 적절한 만남이란 생각도 들고요.

제 글이 가연님께 읽는 재미를 드린다니, 으쓱한 기분입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읽고 쓰겠다고 새삼 다짐해요.
요며칠 회사 일이 바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통 독서와 글쓰기에 집중을 못하고 있는데, 다시 힘을 내봐야겠어요.

고마워요, 가연님.
우리 계속 스벅에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