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ogic 2016-01-20  

오늘 출장지는 전주. 눈이 많이 남아있고 고드름에서 물방울이 뚝뚝 듣는 것은 올해 처음 보았습니다. 사무실에 와서 폭풍처럼 일을 하고 잠깐 치유를 위해 다락방님의 서재에 들어왔다가... 그만, 친구를 신청했습니다. 왜냐하면... 저는 대전 사는데 대전 다녀간 글이 있지 뭡니까?

'친구'. 참 좋은 말이죠. 그런데도 저는 '친구신청'에 조금, 거시기 인색했더랬습니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인심이 좋아지진 않을 겁니다. 그래도 친구로 받아주시지 않겠습니까? 플리즈~~~ 친구가 되기 위한 자기소개 첫번째는... 제가 하고 있는 오프라인 모임의 이름은 '책술'이랍니다. 두번째는... 곧 <눕기의 기술>이라는 책을 주문할 겁니다.^^

 
 
다락방 2016-01-21 08: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토토님.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ㅎㅎ)
폭풍처럼 일을 하고난 후 저의 글이 위로가 된다면, 글을 쓴 사람으로서도 무척이나 기쁘고 다행한 일이라 생각해요. 앞으로도 제 글이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좋자고 쓴 글이지만 읽는 이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얼마나 좋은가요! 헷.

눕기의 기술은 저도 읽어볼까 망설이는 책인데 지루하면 어떡하지 싶어서 선뜻 주문하지 못하고 있어요. 나중에 다 읽고나면 어땠는지 감상 들려주세요. 오프라인 모임의 이름이 책술이라니, 술 마시면서 책 얘기하는 모임인가요? 저는 모든 모임이 그저 술모임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종종 뵙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