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싫어서 오늘의 젊은 작가 7
장강명 지음 / 민음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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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엔 분명 `우리 나라` 라고 했던 것 같은데, 요즘 나는 `이 나라` 라는 표현을 쓴다. 저절로 그렇게 되어버렸다. 국민을 죽이는 이 나라, 한국이 나도 싫다. 엉망이다, 이 나라는. 나도 한국이 싫으니, 주인공처럼 호주로 이민을 가야할까?

한국이 싫어.
한국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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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nca 2015-06-16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런 책도 있군요.... 아침마다 뉴스 보기 겁나요.

다락방 2015-06-16 09:19   좋아요 0 | URL
술을 부르는 뉴스들이지요. 욕밖에 안나와요. ㅠㅠ

바람향 2015-06-1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제목이...ㅠㅠㅠㅠ

다락방 2015-06-16 09:27   좋아요 0 | URL
그냥 훅- 오죠 ㅠㅠ

Jeanne_Hebuterne 2015-06-18 0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다가도 싫다가도 병맛같기도 한데 아 그런데 어쩔 수도 없고ㅠㅠ
저희 모친께서 그러셨어요. `이 나라는 되는 것도 없고 안되는 것 또한 없는 나라다.`
세상에 뭐 이런 곳이 다 있답니까! 긍정으로든 부정으로든요.

이 책과 무관한 덧글-어제 고기 먹으면서 다락방님 생각 했어요. 늘 먹을 것을 앞에 두고서는 이성을 잃어 사진은 없습니다만..생각한 건 사실이어요!

다락방 2015-06-20 17:45   좋아요 0 | URL
어머님의 말씀이 딱 맞네요, 쥬드님. 이 나라는 되는 것도 없고 안 되는 것 또한 없다. 하아- 이토록 적절한 말이라니요!!!

고기 먹으면서도 제 생각, 술 마실 때도 제 생각 하세욧!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