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춤
보리스 떼랄 외, 제라르 코르비오 / 대경DVD / 2009년 4월
평점 :
품절


'사랑'에 미친 남자도 '예술'에 미친 남자도, 나는 감당할 수 없으니 사랑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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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와 2011-02-09 11: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남자 사랑하게 되면 외로울 것 같아요.

다락방 2011-02-09 11:53   좋아요 0 | URL
정말 감당이 안될것 같더라구요. 어휴, 힘들어요 힘들어.

moonnight 2011-02-09 12: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도요. 나도. ^^
물론 저런 남자 눈에 내가 보이지도 않겠지만. 나는 투명인간 -_-;;;;;;;

다락방 2011-02-09 13:35   좋아요 0 | URL
저런 남자의 눈에 보이는 것도 아주 피곤한 일일것 같아요. 아빠 엄마가 날 이정도의 외모로 낳아주신 건 다 나 편하게 살라고 그러신 것 같다는....( '')

마노아 2011-02-09 12: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오, 여기에 사랑에 미친 남자도 나오는군요! 저는 앞부분밖에 보질 못했어요.^^

다락방 2011-02-09 13:38   좋아요 0 | URL
륄리였나요, 남자주인공이? 저 어제 봤는데 주인공 이름 생각 안나네요. ㅋㅋ(기억력 완전 저질이에요!) 저도 이 영화 두번으로 나눠 봤거든요. 게다가 그 텀이 꽤 길었어요. ㅎㅎ 어쨌든 그 남자주인공의 왕에 대한 사랑이 정말 어휴 대단해요. 자신을 사랑하는 여자들보다도 왕을 더 사랑하죠, 그 남자는. 자신의 모든 열정은 왕을 위해서 쏟으니까요. 그게 글쎄요, 왕을 왕 자체로 사랑한것 이라기 보다는 자신의 열정을 불태울 수 있는 든든한 빽 같은 존재로 사랑한 듯 하지만, 모든 사랑은 늘 그렇듯 시들잖아요. 왕이 자신을 봐줬을 때는 행복할 수 있었지만 왕이 자신을 봐주지 않을때는 그보다 더한 비극도 없죠. 사랑에 미쳐버리면, 상대가 나를 봐주지 않을때의 절망감에서 빠져나오기가 힘들 것 같아요.

다락방 2011-02-09 15: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월 영화쿠폰 안쓰실분 저 좀 주세요!

2011-02-09 17: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09 17:31   URL
비밀 댓글입니다.

Mephistopheles 2011-02-09 17: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감독의 전작들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이 영화는 참....그런데...루이 14세가..왕이기도 하지만 굉장한 실력을 가진 발레리노였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다락방 2011-02-09 17:45   좋아요 0 | URL
네. 이 영화대로라면 그는 삼십대 까지는 발레에 완전 흠뻑 빠져있었어요! 작곡하는 사람이 자신 앞에서 예를 다 갖추지 않아도 너그러이 용서할 줄 알았죠. 예술가의 영감이 떠오를 때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왕이었거든요. 그러나 삼십대 이후에 그의 발레 실력은 예전같지 않아지고 그는 발레에 흥미를 잃게 되더군요. 그런데 흥미를 잃어서가 아니라 자신이 더이상 잘 할 수 없기 때문에 억지로 흥미를 잃은것 처럼 보였어요.

2011-02-09 20: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0 08:45   URL
비밀 댓글입니다.

L.SHIN 2011-02-09 20: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요, 적어도 다락님한테 미쳐야, '사랑이 뭔지 아는 남자'쯤 되지 않겠어요? (웃음)

오랜만입니다,다락님.
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

다락방 2011-02-10 08:45   좋아요 0 | URL
설 연휴는 잘 보냈는데 말입니다, 엘신님. 아니 대체 어디갔다 이렇게 오랫만에 온거에요? 네?

2011-02-10 11:01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0 11: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2 16: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1-02-13 03:00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