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꼬 2009-06-10  

다락님, 안녕? 방황하던 고양이가 돌아왔어요. 털도 좀 빠지고 늙기도 한 것 같아요. 다락방에서 좀 쉬어가도 괜찮지요?
 
 
다락방 2009-06-10 08: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네꼬님. (일단 와락 끌어안는다)

안그래도 어제 친구를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 네꼬님 생각을 했어요. 네꼬님을 만나서 실컷 아주 실컷 배가 빵빵해지도록 먹고, 또 그 빵빵해진 배가 들어가도록 수다를 떨던 시간들이 생각났어요. 그 생각들 만으로도 조금 웃었어요.

아, 네꼬님이다.
네꼬님 좀 쉬는게 아니라 푹 쉬고 가도 되고요, 뭐 가기 싫으면 안가도 되요.
반가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