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 뷰 - 제14회 혼불문학상 수상작
우신영 지음 / 다산책방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징그럽다. 바다를 메운 도시도, 예쁘고 젊게 보이려고 칼을 대는 욕망도, 기어코 칼을 집어 삼키게 만드는 절망도., 다른 환경에 속한 사람들을 멸시하는 것들도. 이 모든게 공존한다는 것이 참 징그럽다.

댓글(7)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잠자냥 2025-12-16 12: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얼마 전에 송도 놀러 가서 센트럴파크 내려다보는데 이 책 생각났어요. 안 읽었지만 생각 남 ㅋㅋㅋ

다락방 2025-12-16 14:50   좋아요 0 | URL
좀 막장드라마 같긴 하지만 제 생각보다는 좋았어요. 역시 자기 전시하려는 사람들은 뭐가 됐든 징그러워요.

건수하 2025-12-16 14: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송도에 상주하는 자로서 읽어볼까 했지만...
혼불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하지만
작가가 지인의 지인이기도 하지만

굳이 안 읽어도 되겠다 싶었어요 :)

잠자냥 2025-12-16 14:34   좋아요 0 | URL
아 전 왜 이거 게수하 님 지인이 쓰셔서 읽은 것으로 기억하고 있었는가… ㅋㅋㅋㅋ

건수하 2025-12-16 14:39   좋아요 1 | URL
잠자냥도 틀릴 때가 있다!!

뛰어난 기억력은 애정의 대상 (다**님) 한정일지도 🤗

잠자냥 2025-12-16 14:42   좋아요 1 | URL
아니 그래도 다행이다... 이 책 이야기 송도에서 하면서 ㅋㅋㅋ 집사2한테 그래도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라딘 서재에 고양이 두 마리 키운다는 그분 지인이 쓴 책˝이라고 ㅋㅋㅋㅋㅋ 그분이 읽었다고는 말 안 했으니 다행;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25-12-16 14:52   좋아요 0 | URL
송도 사람들은 이 책 읽고 항의하지 않았을까 몰라요. 그런데.. 안읽을것 같기도 하고요. 하여간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