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2003-10-22  

대부라...
어렸을 때 오빠가 사온 영화음악 테이프에 대부의 음악이 있었어요.
음악이 무척 맘에 들었기 때문에 대부라는 영화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죠.
그 당시 비디오보급률이 그다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영화를 못 보고 있다가,
그 후 명절특집으로 하는 TV에서 해주는 영화를 봤어요.

영화는... 전 어렸던 탓인지 좀 지루했어요. ㅜㅠ
그래서 그다지 기억나는 장면도 없는데,
다른 만화나 책에서 간혹 대부의 한장면을 패러디하는 걸 보면,
대부가 대단하긴 한가보다 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솔직히 말하면 전 아직도 대부를 다시 볼 생각이 없답니다. ㅜㅠ
어렸을 때 지루했다는 그 기억이 너무 강렬하게 남아있는가 봐요.^^

매부가 배신자였던건 맞죠? 이거 하나만 기억나는데... 아닌가??
 
 
다락방 2003-10-23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전 아직 영화를 못봐서요. 책을 먼저 읽으니 꼭 보고싶더라구요. '마리오 푸조'는 <대부>로 아카데미 각본상도 받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