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온 뒤
윌리엄 트레버 지음, 정영목 옮김 / 한겨레출판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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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하고 아름다우며 서늘하다. 특별한 악인이 나오는 게 아니어도 우리는 인간 때문에 고민하고 힘들어하는데, 이 단편집 안에는 그런 이야기들이 수두룩하다. 중,노년의 이야기들로 가득한 건 윌리엄 트레버여서 할 수 있는 것 같다.
「데이미언과 결혼하기」는 특히, 싫으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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