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4
밀란 쿤데라 지음, 이재룡 옮김 / 민음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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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뭘까?
테레자에게 토마시는 일생일대의 사랑인데 토마시는 그녀와 결혼하고서도 죽을때까지 바람을 핀다.
사비나에게 프란츠는 공개적으로 연애하긴 싫은 남자인데, 프란츠는 더 젊고 예쁜 애인을 만들고서도 계속 사비나 생각만 해.
나는 사비나로 살아오다 테레자로 남은 삶을 살아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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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8-10-25 17: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마시야, 바람을 피우면 모르게라도 피든가..왜 머리에 여자 성기 냄새는 잔뜩 배어 가지고 오는거야.. 재수없어..... 그런 냄새를 가지고 테레자 옆에 눕다니.. 써글놈아. 머리라도 감고 와야지....너는 내가 조만간 페이퍼에서 혼쭐을 내줄것이야.

syo 2018-10-25 17:31   좋아요 0 | URL
머리에 여자 성기 냄새라니, 그런 강렬한 대목을 왜 기억을 못하고 있는가, 나란 놈아...... 근데 토마시는 대체 무슨 짓을 어떤 방식으로 어떻게 했길래 그럴(?) 수 있었던 것일까요?-_-?

다락방 2018-10-25 17:37   좋아요 0 | URL
저는 이번에 이 책 세번째로 읽는 거거든요. 두번째 읽을 때는 ‘뭐라고?!‘ 하고 완전 생소했고요, 이번에 읽으면서는 ‘아아, 맞아, 이 새끼 이랬었지..‘ 하게됐어요. 의외로(?) 강렬한 대목은 아닌건가...싶어요?

무슨 짓을 어떤 방식으로 했는지는 알겠는데, 뭐, 음, 네, 그렇습니다. 아니, 그렇게 했으면 응? 샤워하고 응? 좀 그래야지 응? 바람피는 게 아니라 그냥 연애여도 응? 그건 좀 거시기하잖아요? 씻고다니자, 토마시야!!

syo 2018-10-25 17:41   좋아요 0 | URL
저도 두 번 읽었는데..... 기억이가.....
이 책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쿤데라 책 가운데 그런 장면은 기억나요. 세면대에 오줌싸놓고 그걸 ‘덴마크 식‘이었나 ‘헝가리 식‘이었나 하여간 어느 나라의 문화양식인 것처럼 능청떨어놨더라구요..... 아이구 쿤 영감님....

다락방 2018-10-25 17:42   좋아요 0 | URL
제가 쿤데라 책은 이것도 읽고 농담도 읽고 정체성도 읽고 또 뭐더라 암튼 또 읽었는데..세면대에 오줌...이건 또 생각이가 안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아 독서란 무엇인가, 나는 왜 독서하는가.......

단발머리 2018-10-25 18: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딱 한 번 읽은 어떤 지나가는 이는
책을 찾으러 서둘러 일어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락방 2018-10-25 18:25   좋아요 0 | URL
어서 다녀오세요!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