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무사 - 조금씩, 다르게, 살아가기
요조 (Yozoh) 지음 / 북노마드 / 2018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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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조는 참 따뜻하고 굳은 의지를 가진 사람이구나.

2. 나는 아무래도 동네 책방을 하지는 못할 것 같다. 막연하게 ‘하고싶다‘ 생각한 적도 있지만, ‘옹기종기‘는 나랑 거리가 먼 듯.

3. 내가 책이란 것에 무엇을 기대하거나 혹은 무엇을 바라든, 이 책 안에는 그런 게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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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발머리 2018-10-12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락방님~~ 가을이라 옷 갈아입으셨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원피스에 숄인가요?!? 예뻐요!!! 예뻐!!!!!

다락방 2018-10-12 14:02   좋아요 0 | URL
아니, 이런 섬세하신 분을 보았나! 네, 날이 쌀쌀해져서 좀 따뜻하게 갈아입었어요. 헤헷.
뭘 입어도 예쁘죠? 으하하하하

transient-guest 2018-10-13 01: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울에 있다가 제주로 내려간 서점이죠? 작은 책방을 해서 먹고 사는 건 어렵고 생활에 보탬이 되기는 커녕 보통은 부업으로 서점을 꾸려가야 한다고 하니 더더욱 서점을 운영하면서 다른 일과 함께 사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다락방 2018-10-15 07:51   좋아요 0 | URL
네, 맞아요. 제주로 내려간 서점이에요. 작은 책방을 하려고 한다면 말씀하신대로 부업 개념으로 생각해야지 먹고 사는 건 어림도 없을 것 같아요. 음 그리고 그보다 더 저한테 안맞겠다고 생각한 건, 작은 서점들은 작은 이벤트들을 수시로 마련해서 손님을 유치하고 또 손님들과 굉장히 친근한 관계를 유지하더라고요. 마을 사랑방 같은 느낌이랄까. 저는 제가 그런 걸 안좋아한다는 걸 알았어요. 전 어디에 갔을 때 저를 좀 낯선 이로 내버려두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진 터라... 하하핫

transient-guest 2018-10-16 04:33   좋아요 0 | URL
결국 작은서점은 취미나 다름이 없고 오히려 본업을 따로 하면서 즐기는 수준이면 무리가 없겠어요. 근데 꼭 영업목적은 아니더라도 단골을 만들고 관리하는 건 또다른 스트레스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