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탐험 : 공룡과 인류의 진화 - 티라노사우르스에서 인류의 탄생까지! 미로탐험 시리즈 1
겐타로 카가와 지음, 이은선 옮김, 토미다 유키미츠 감수 / 문공사 / 2010년 1월
평점 :
품절


미로찾기,숨은 그림 찾기,퀴즈 맞추기, 내용 익히기 등등 활용도 만점이다. 아이들이 서점서보고 구매했는데 나머지 시리즈도 더 사달라고 졸라서 또 지르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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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구 반대편 나라로 가버릴테야~!
주디스 바이올스트 지음, 아기장수의 날개 엮음, 레이 크루즈 그림 / 고슴도치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살다보면 하루종일 재수없는 일만 생기는 `그런 날`이 누구에게나 있다는 귀여운 위로. 알콩달콩 3형제, 가족간의 일상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채색하지 않은 선삽화도 참 맘에 드는구나! 둘째가 엄청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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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라딘 외국소설 MD가 추천한 책.

  책 소개 중에 '이런 분들은 주의!'라고 쓰여진 문구에 반해서 그만

  바로 구매해버렸다. 이런. 

 

  이런 분들은 주의!: 시대물이라면 당연히 로맨스가 있겠지? / 느린 

  호흡이 무슨 뜻이에요? / 여자친구 책선물 추천해 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요 책.

  그녀에게서 위로받고 싶어 골랐는데, 과연 옳은 선택일지.  

 

 

 

 

 

 

 

 

   아이들 책.

   어릴 때 할머니와 보냈던 시간들이 소록소록 생각난다.

   어쩜 이렇게 잘 포착해서 이야기를 꾸리고 그려냈을까.

   '보리'책은 실망하는 적이 거의 없다.

   보고픈 우리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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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까 말까.....

 

 

   탐난다.

   아들녀석은 그닥이겠지만, 해에게는 초등학생때까지도

   아기자기한 이야기를 반복해서 들려줄 수 있지 않을까.

   이틀 연속으로 책을 질러서 꾸욱 참고 있는데,

   곧 결제를 .......

 

 

 

 

 

  귀엽네.

  여자아이라면 홀릭할 듯.

  이렇게 아이들 책이 세트로 보관참을 채우게 된 건, 책과 함께

  배송된 '우수고객을 위한 유아, 어린이책 쿠폰북'때문이다.

  그런데 우수고객 쿠폰번호가 아니라도 홈페이지에서 바로

  다운받을 수 있댄다. 5년 만에 로긴했다는 회사 동료도 우수고객

  이었던 거! 우수고객 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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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ru 2012-09-13 15: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5년만에 로긴해도 우수고객! ㅋㅋㅋㅋㅋ
큰아이가 아들이신거죠? 일곱살이구~ ㅎ
자기만의 방은,,, 저도 한 권 갖고 있는데, 소장하는 데만 의의를 두고 있는 책 중 하나네요 에휴~

북극곰 2012-09-13 21:25   좋아요 0 | URL
네,큰아들 일곱 살이에요~ 이카루님도 그러시죠?
내년 입학 앞두고 직장도 그렇고 고민이 많아지네요.
지금 '세월' 읽고 있는데 호흡이 느리군 하군요. ㅎㅎ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 - 아이의 두뇌를 깨우는
짐 트렐리즈 지음, 눈사람 옮김 / 북라인 / 201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좋다. 책읽기의 장점에 더해서 책`읽어주기`는 읽어주는 사람과의 정서적인 교감이나 연대감도 높일 수 있단다. 읽어주기 좋은 책 추천목록들도 있어 참고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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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배달받은 책을 책상 위에 올려놓고, 흐믓하게 바라보는데 문득 눈에 들어오는 게 있었다.

앗! 저 표지는 뭐지? 피로 칠갑한 손으로 잡고 있는 저 사람은 뭐야? 으아악~! 

그제서야 뒷표지를 살폈는데, 이러저러해서 우발적인 살인을 저지른...... 으로 전개되는 이야기다.

한참동안 더글라스 케네디에 대한 찬사를 들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지 않았던 이유가 이거였구나.

이 사람 책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이고 잘 알려진 이 책 대신에

굳이 The special redationship을 원서로 산 이유가 이거였구나.

스릴러물, 공포물은 고사하고 살인 이야기만 나와도 안 읽는데 내 손으로 그걸 샀구나.

 

잠시간 중고로 다시 팔아버릴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이왕 산 거 대체 어떤 사람이길래 그 난리들이까 싶은 맘에 펼쳤는데 하루 반만에 다 읽어버렸다. '손을 놓지 못하는'.' 눈을 뗄 수 없는'그런 소설이었던 것이다.

살인자임에도 불구하고 나도 모르게 주인공을 응원하고 있더라는.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그 꿈을 접고 변호사가 된 밴은 하고픈 일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자기연민에 빠져 현실이 불만족스럽다. 밴이 충분히 이해된다.

소설가의 꿈을 가졌던 아내는 그런 남편과 아이들로 인해서 자신의 꿈을 버릴 수 밖에 없었던 현실을, 남편을 탓한다. 그런 베스도 이해된다.

유산 연금으로 살아가며 사진이라는 자신의 꿈을 버리진 않았으나 그만큼의 재능은 없고, 그런 사실을 들키고 싶지않아 자기방어적으로 비웃음과 허풍을 몸의 일부처럼 달고 사는 게리. 그 사람도 이해된다.

등장하는 인물들 모두 이러저러한 이유로 나는 다 공감했다. 그들의 부분부분, 조각조각들을 나도 가지고 있으니까. 아, 마음 아파라.

 

어쩌다보니 요즘 보는 영화나 소설의 주인공들이 대략 30대 후반, 40대 초반의 이야기들이다.

진정 40은 '불혹'이 아니라 제 2의 '질풍노도의 시기'임이 틀림없다.

날 보더라도.

 

 

 

공간을 채우고, 시간을 채울 것을 계속 찾아가는 과정이 축적되면 인생이 되는 게 아닐까?

'물질적 안정'이라는 미명 하에 이루어지는 모든 일은 그저 지나가는 과정일 뿐이라 생각하지만, 그 생각을 가짜일 뿐이고, 언젠가 새롭게 깨닫게 된다. 자기 자신의 등에 짊어진 건 그 물질적 안정의 누더기때문이라는 걸.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소멸을 눈가림하기 위해 물질을 축적하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축적해놓은게 안정되고 영원하다고 믿도록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다. 그래도 언젠가 결국 인생의 문은 닫힌다. 언젠가는 그 모든 걸 두고 홀연히 떠나야 한다.

 

내 말 잘들어, 친구. 인생은 지금 이대로가 전부야. 자네가 현재 처지를 싫어하면 결국 모든 걸 잃게 돼. 내가 장담하는데 자네가 지금 가진 걸 모두 잃게 된다면 아마도 필사적으로 되찾고 싶을 거야. 세상이란게 늘 그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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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2-08-27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른다섯까지는 어린이,
쉰까지는 사춘기,
그 다음이 비로서 청년...이라는 말이 있어요.

정신 나이로 치면 아마 이 말이 옳구나 싶더라고요...

북극곰 2012-08-29 09:58   좋아요 0 | URL
네, 멋진 청년기를 맞이할 수 있게 열심히 앓아야겠군요.

icaru 2012-08-31 09: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불혹 근처세요? ㅎㅎ 대문 사진만 보고~ 무척 젊은 엄마라고만~ ㅎ
빅 픽처는 책 제목은 익히 들어봤는데, 작가도 모르고 몰랐어요~ 근데 최근에 행복의 추구인가 하는 신작 광고를 대대적으로 하는 것을 매스컴에서 봤는데, 작은 타이틀이 빅 픽처의 작가! 뭐~ 이런거죠? 그런데, 저도 읽어봐야겠어요~ 저또한 주인공들의 부분부분 조각들을 갖고 있을 듯하야!!!

북극곰 2012-08-31 10:37   좋아요 0 | URL
불혹이 지났다고 해야 하나....ㅠㅠ 무튼, 언저리인걸루요. ㅋ
그렇지만, 저게 작년사진이에요. 하핫!

댓글 때문에 다시 읽고보니, 참... 제목과 따로노는 잡글이네요.ㅎ
전 요즘 이카루님 서재에서 본 '하루 15분 책읽어주기의 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