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마늘빵님의 "지식채널e 김진혁 피디 보복 인사 논란 "

김진혁 PD님의 진정성이 이렇게 정치꾼들로 하여금 억울하게 물러나야 하는 건가요.. ㅠㅠ 왜 아직까지도 세상은 정의가 승리하지 못하는 것일까요.. 그러나 반드시 정의가 바로 서는 대한민국을 위해 김진혁 PD님을 응원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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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진정으로 책 좋아하고 인심 좋은 이 시대의 지성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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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인생 최고의 경기 / 금메달보다 값진 당신의 시간 - 지식채널e(2006.12.18)

2008 베이징은 대한민국 또 하나의 역사를 장식했습니다..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정말 큰 박수를 보냅니다..

종합 7위..
역대 최고의 성적을 달성한 대한민국..

그동안..
선수들이 흘린 땀..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
강한 의지와 천근만근이었을 육체..
참고 견디며 흘렸을 눈물..
이윽고..
오기, 투지, 극기가 만들어낸..
베이징의 결실..

금메달 13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8개 모두 31개의 메달을 목에 건 선수들..
메달을 목에 걸지는 못했지만 자신을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땀흘린..
267명의 선수들..
그리고 코칭스텝..

특히 메달을 따진 못했지만 아름답게 경기에 임한 대한민국의 대표 선수들 모두..
정말 잘했다고 박수를 보냅니다..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우리나라 선수들..
...~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가장 기억남는 선수 및 경기는 무엇입니까?

 

투표기간 : 2008-08-25~2008-09-01 (현재 투표인원 : 18명)

1.최민호(유도)
11% (2명)

2.박태환(수영)
5% (1명)

3.장미란(역도)
16% (3명)

4.황경선(태권도)
0% (0명)

5.야구
38% (7명)

6.남녀양궁단체전
5% (1명)

7.배드민턴혼합복식
5% (1명)

8.여자핸드볼
22% (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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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8-08-26 0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너무 극적이고 드라마틱한 경기가 많았어요.
기대하지 않았는데 정말 재미있고 가슴 설레는 경기들 아직 기억이 생생하네요.

천국보다낯선 2008-08-26 00: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 역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자꾸만 경기가 보고 싶어지더라구요.. ^^
특히 극적으로 이겼던 야구, 최초의 수영 금메달,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자핸드볼 등등..
아무튼 선수들 수고 많으셨어요..

도시락 2008-08-26 0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수고들 하셨습니다.
이번 올림픽은 감동적인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보내드릴께요~

천국보다낯선 2008-08-26 09: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제 시청 앞 광장에서 환영행사를 했지요..
눈시울이 젖을 만큼 어려운 가정사와 고된 훈련을 마치고 게임에 승리한 선수들이 자랑스러웠습니다..

cqcq 2008-08-26 09: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여기 외에 있는 선수 중에서 여자 역도 은메달리스트 윤진희 선수의 경기가 떠오르는군요
어제 보니까 지난 4월에 고인이 된 김동희 코치와 윤 선수의 어려웠을 가정환경 등의 숨은 사연이 가슴을 찡~하게 합니다

천국보다낯선 2008-08-26 10: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어제 윤진희 선수의 숨은 사연을 알게 되었지요..
가슴이 울컥 하더라구요..

깜소 2008-08-30 01: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용대 선수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와 그 뒤의 자세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내요....^^

천국보다낯선 2008-08-31 1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올림픽 첫 출전인 이용대 선수의 경기 모습은 정말 이십대 초반의 모습이 아닌 것 같았습니다..
노련한 투지와 활기넘치는 자세가 앞으로 우리 배드민턴을 이끌고 갈 선수가 될거라 믿습니다..
이효정 선수와의 호흡은 물론 누나에 대한 태도 역시 귀엽던걸요.. ^^

웨슬리 2014-06-13 1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님은 진정으로 책 좋아하고 인심 좋은 이 시대의 지성이십니다."란 표현은 그냥 한 이야기가 아닌데, 이를 '먼댓글' 타고 오셨기에 다소 늦은 답방이지만 이리 달려와 잠시 쉬었다 갑니다. 시원한 물은 다음에 나누어도 좋습니다. 그럽 이만 다녀 갑니다! (^^)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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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PD 김진혁PD의 부당한 인사 논란 영상

지식채널e '17년 후'라는 영상 저도 올린적이 있는데요..
이 지식채널e의 PD인 김진혁PD가 부당한 인사를 받아서
지금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그에 관련한 영상을 올려드립니다..
부디 좋게 해결됐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부당인사를 단행한 정부와 EBS..
왜 우리는 이렇게 당하고만 살아야 하나요..

독도문제, 대북문제, 올림픽 등으로 인하여..
관심 밖이 되어버린 쇠고기 협상..
광우병 문제는 더이상 남의 나라 일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의 식탁 뿐만이 아닙니다..

쇠고기를 가공해 만드는 음식이 얼마나 많은가요..
육포, 사료, 조미료, 라면스프, 모든 육수, 곱창은 물론..
우리가 손만 뻗으면 자연스럽게 닿는 음식들이..
거의 쇠고기를 가공한 음식이라는 사실을..
어찌 벌써 까맣게 잊어버린단 말입니까..

우리 시대 가슴으로 감동해왔던 지식채널e..
3년 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수문장 김진혁 PD..
어떤 모션도 없이 우리는 감동해오지 않았던가요..

그에게 심심한 응원을 보내보지만..
제가 억울하고 분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
우리들의 지식채널e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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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채널e (2008.05.12) - 17년 후 / 광우병

촛불집회 과정
이명박 대통령의 미국 방문전, 미국과의 껄그러운 일을 피하기 위해 쇠고기 협상을 졸속으로 처리했습니다.
일본이 20개월 이상 쇠고기에 연령 제한을 두고 협상 한 점에 비해, 우리는 30개월 이상까지 허용해서 논란이 됐습니다.

촛불집회에 대한 개인 견해
초기 촛불집회는 모든 국민들이 정부의 졸속협상에 분개해서 거리로 나옵니다.
이 때에는  굉장히 순수하고 숭고한 촛불집회였습니다.
물론 여기에 각종 단체(진보연대, 한총련, 전교조) 등이 개입하여 주도하여 정권퇴진, 현정부 정책 전부 반대하는 양상으로 감으로써 점점 반정부 운동성향을 띄게 됩니다.
분명한 것은 집회의 규모가 커지고 정부의 정치적인 문제에 위기(?)를 느끼자 집회를 불법이라고 규명하고 강제진압을 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연행, 부상, 물대포 등으로 진압이 거세지자 시민들은 더욱 강렬한 분노와 강행으로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요컨대 우리들의 건강에 위협을 느낀 시민, 일본 보다 훨씬 불리하게 협상한 쇠고기 협상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재협상을 요구하고 졸속협상에 대해 말할 수 있는 권리인 것입니다.

광우병에 대해
광우병은 쇠고기 도축과정 중에 생기는 검역문제와, 과학기술의 한계 등으로 대단히 위험한 병이라고 여겨집니다.
영국, 일본 등지에서 발생한 사건을 비롯해 현재 미국 역시 인간광우병에 대한 위기의식은 생각 이상으로 치명적인 것입니다.
동물사료 등이 빗어낸 즉 우리 인간이 새롭게 창조한 병이라고 볼 수 있겠지요.
아무튼 대한민국에서는 인간광우병이 발생해서는 결코 안될 일입니다.
그러나 이미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기 시작했고, 수입된 쇠고기는 재수입을 해야할 만큼 물량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국내산 쇠고기 값이 추락하고 우리 축산 농가는 생계는 물론 가업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가슴이 찢어지고 안타깝고 억울합니다.

FTA에 대해
FTA는 한미간 무역장벽을 없애고, 대미 수출물량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 늘리면서 대한민국에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주겠지만, 농산품, 자동차등 미국 산업에 비해 취약한 우리 산업을 대신 보호해야 합니다.
한미 FTA에서 우리가 보호해줘야 할 산업들을 정부가 직접 나서서 배려해 주는 모습을 보인다면 보다 더 완벽한 무역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이나 장기적인 정책이 마련되지 않아 보입니다.
이런 FTA를 꼭 체결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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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뒤흔드는 소설

 

 

 

 

나는 행복하다..
이렇게 우리나라의 좋은 소설을 만날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다..
이 책들은 내 인생에 있어서 유독 사연이 깊다..

故 이청준 선생님에게는 소설을 배웠고..
매해 장마가 시작되는 무렵에는 윤흥길의 <장마>를 읽었다..
김승옥의 <무진기행> '무진'은 내 고향에 있는 마을이 무대이고..
작가 서정인은 나의 고향 순천 출신이다..
<사람의 향기>는 내가 가장 많이 선물한(약 30여권) 책이고..
작가 황석영의 <삼포가는 길>의 영달은 내가 닮고 싶어했던 인물이었다..

모두 다른 성격의 소설들이지만..
내겐 하나 같이 젊은 시절에 눈물을 찍어낸 소설들이다..

소설 속 인물들이 갖는 굴풋한 인생처럼 여기 담긴 이야기들은..
더러는 따뜻하고 더러는 애틋하고 더러는 슬프다..

누가 뭐라해도 꿈을 꾸지 못하던 나의 이십대에 꿈을 다시 불러다 준..
주옥 같은 단편집들이다..

이후 나는 다시 꿈을 꾸기 시작했고..
다시 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걸 알았고..
설레임, 가슴아픔, 사랑을 비롯해 모든 감정들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얼마전 작고하신 故 이청준 선생님의 문상을 갔을 때..
한없이 죄스럽고 송구하고 부끄러웠다..
조만간 다시 소설을 쓰겠노라고 스스로 다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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