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는 방법은 독자들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
이미 히라노 게이치로는 <책을 읽는 방법>에서 '슬로우 리딩'을 강조했습니다..
텍스를 읽는데 있어서 슬로우 리딩은 '노이즈'를 읽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노이즈'는 즉 우리식으로 '행간'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문장과 문장 사이에 거친 노이즈를 발견하는 것이야말로 책을 읽는 묘미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책을 읽는 방법을 천천히 읽으라고 권하는가 하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독서>의 저자 김열규 선생은 자신의 유년, 아이, 소년, 청년, 노년 등으로 독서에 빠져드는 변화와 독서의 요령, 의미, 장르, 작품 등으로 구분하는 기술을 보여주었습니다..
저자 이정우는 <탐독>에서 문학, 과학, 철학의 세 학문별로 저자가 읽은 책들을 글의 주제에 맞게 소개했습니다..
이렇게 주제별로 읽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예컨대..
느리게 읽기..
빠르게 읽기..
소리내어 읽기..
분량을 정해놓고 읽기..
거꾸로 읽기..
목차에서 먼저 발췌한 부분 읽기..
주제별로 읽기..
작가별로 읽기..
시대별로 읽기..
소설만 읽기..
손에 잡히는대로 읽기..
메모하면서 읽기..
밤에만 책 읽기..
테마별로 읽기..
분야별로 읽기..
등등..















읽기에 있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입니다..
알라디너 여러분의 책읽는 다양한 방법을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물론 책을 읽는 방법이 딱히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서에 아직 습관이 익숙하지 않은 분들을 위해 노하우를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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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로운 책 정리(?)법
    from 프리즘(freeism.net) 2008-11-10 23:07 
    새로운 책 정리(?)법 한 시간 가까이 책장을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다. 책 제목을 이리저리 맞춰보며 혼자 웃고 있다. 몇 편의 연작이 완성되자 아내에게 보여준다. "(웃음) 난 또 뭐한다꼬! 이거 한다고 그리 책장을 보고 있었나? 참~시간 많은 사람이네~" 가끔씩 들르는 한 편집자의 블로그에서 봤던 내용을 따라 해봤다. 좀 더 기발한 문맥, 그러면서 약간의 의미를 갖는 문장을 찾아 책장 안팎을 날아다닌다. 은근히 빠져드는 이 중
 
 
fullmoonoffeb 2008-12-10 16: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지 않아도 책을 잘읽는 방법이 잘 나와있는 책을 사려고 알아보던 중이었는데, 좋은 책들이 많이 소개되어 있네요. 퍼갑니당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