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울 회사의 연휴는 지난 토요일부터 시작됐다.

하지만 월요일,

추석연휴를 맞이하야 해외로 날라버린 Mr. On이 팽겨쳐버린 원고를

부랴부랴 다른 사람에게 청탁(으으, 이 이야기 하려면 또 열받으니 그냥 넘어가고...ㅡ.ㅡ)해야했기에

잠시 출근을 했다.

엄마, 아빠께 드릴 추석 선물 사갖구 집에 와서 오늘까지 쭉 룰라룰라~

그 사이사이 새로 오픈한 강남 딘타이펑도 방문해주고(마침 약속이 강남역서 있었다)

대중을 위한 디자인을 한다는 소금양이 알바로 뛴 연주회 포스터, 의 고물(공짜표..ㅋㅋ)에 나도 묻어가서

서초동 모차르트 홀에서 열린 <쇼팽의 밤>이란 연주회도 봤고,

와우북페에서 건진 책들도 읽으면서(<나카노네 고만물상>, 읽고 있다. 아, 이거 완전 멋진 소설~^^)

추석연휴용 영화들 쫘악 봐주고....

눈물 한바가지 흘러가며, 강동원의 사랑함다에 꺼이꺼이 목이 매인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멀리 영등포까지 원정가서 H와 함께 본 <라디오 스타>,

오늘은 추석을 맞이하여 포항서 올라온 친구와 <타짜>를....

내일은 하루종일 차례음식 해야하고, 마지막 날은 B 커플과 소금양과 함께 비원나들이로 마무리.

바쁘다, 바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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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 2006-10-04 14: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좋구만요. ^^ '타짜'는 좀 보고파요. 난 오늘 밤에 차로 내려갈 생각에 머리가 지끈지끈

플로라 2006-10-04 22: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짜 강추!! 이렇게 쌈빡한 웰메이드 무비, 참 오랜만이에요. 꼭 보시길... 추석 잘 쇠고 오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