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하다보면 뭐든게 내맘대로 될수는 없지만,
점심을 맛있게 먹고 돌아와 전화 한 통 받고나니
정말 기운빠지고 일할 맛이 안난다.
이렇게 작은 것에 휘둘리는 내 자신도 싫어지고,
자신의 일을 망각하고 그것을 내게 덮어씌우는 상대방도 혐오스럽고,
뭐든 말빨로 다 해결하는 드는 안이한 태도엔 두손 다 들겠다.
젠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