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근처에 아주 오랜만에 브런치 먹으러 갔다.
한가한 토요일 오전 시간,
늦잠을 자도 좋고, 그냥 뒹굴뒹굴 늘어져 있어도 좋은 시간.
아주 커다란 머그에 가득가득 담아 나오는 커피. 무한 리필된다. 아주 맘에 들어! ^^
부드러운 프렌치토스트(이건 비하인드의 바삭한 프렌치토스트와는 좀 차원이 다르다),
블루베리가 듬뿍 들어있는 팬케이크와 호두가 박혀있어 고소한 와플.
이 와플이 또 먹고파서 다시 버터핑거 가야할 것 같다.
나. 정말 먹는 거에 집착하는 거 맞는 거 같다. ㅜ.ㅜ
식도락, 뭐 이런게 아니라 그냥 먹는 일로 행복한 걸 느끼는 심플한 영혼인게다.
간만에 즐기는 브런치에 더해진 즐거운 수다.
암튼, 주말 브런치는 좋아~^^
![](http://image.aladin.co.kr/Community/mypaper/pimg_756207103270193.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