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금티 예술제> 라는 동학관련 지역축제 때문에 지난 주말을 공주에서 보냈다.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 밤까지, 동학 최후 격전지인 우금티로 가는 발자취를 따라다니며

공주와 부여 일대를 헤집고 다녔다.

금요일 밤에 도착해 금강 부근 모텔에 짐을 풀고 행사가 진행되는 장소를 따라 동선을 짜고, 현장에 오는 사람들에게 나눠줄 인터뷰지를 만들고, 관련 자료를 찾아보고, 사진가와 컨셉을 잡고....

행사 마지막 장소가 우금티라는 곳이었는데, 거의 산 중턱길이라 있어서 본의 아니게 등산도 했다.

추모제가 진행되는 동안엔 너무 추워 얼어죽는 줄 알았다. ㅜ.ㅜ

 이 책은 내년 3월에나 나올텐데, 지금부터 사람들 닥달해 글 내놓으라고 아우성을 쳐야하니...

녹록치 않은 여정이 기다리고 있다. 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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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져 2006-12-17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처음 들어보는 지명인데 귀에 쏙 들어오네요.
사진, 참 좋아요. 추운데 고생하셨어요. 토닥토닥 ^^

2006-12-17 23: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2-18 08: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2-18 08:05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2-18 08:0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6-12-18 11: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플로라 2006-12-19 0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플레져님, 어흑, 겨울출장은 언제나 유난히 춥고 힘들었던 기억만 나네요. ^^;; 아, 이젠 정말 출장은 노땡큐, 하고 싶어요. 저도 어쩔 수없는 도시새인가봐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