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혹은 그림자 - 호퍼의 그림에서 탄생한 빛과 어둠의 이야기
로런스 블록 외 지음, 로런스 블록 엮음, 이진 옮김 / 문학동네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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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편 중 로런스 블록 <자동판매기 식당의 가을>(최고!), 니컬러스 크리스토퍼 <바닷가 방>, 조너선 샌틀로퍼 <밤의 창문>, 워런 무어 <밤의 사무실> 정도만 읽을 만했지 장르문학을 떠나 작품성으로도 대체로 매우 실망스러웠다. 호퍼 그림의 카리스마 반도 못 따라잡은 듯. 부디 다른 분은 즐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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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7-10-08 23:0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별론가봅니다.;;

AgalmA 2017-10-09 00:32   좋아요 1 | URL
400페이지 넘는 책을 읽고 블록 외엔 건진 게 없다 싶으니 말이죠;;

희선 2017-10-09 00:1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재미있을 것 같은 광고를 본 것 같기도 한데, 아니 그냥 기대를 가진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림을 보고 어떤 글을 썼을까 하는... 그걸 한 사람은 즐거웠을 것 같아요


희선

AgalmA 2017-10-09 00:32   좋아요 1 | URL
쓰려고 할 땐 재밌었겠지만 막상 풀어가다 보면 지옥이었을 듯. 오죽하면 표지그림으로 글 쓰려고 했던 사람은 포기하고 말았겠습니까. 호퍼 그림 저작권까지 확보하며 애쓴 거 뻔히 알면서도...
제 느낌으로는 만족스럽게 탈고했을 사람은 로런스 블록 뿐일 거 같아요ㅎ 여기 참여한 작가급이면 글에서 그런 게 느껴지거든요.
자신의 아이디어를 즐기며 상상력을 뻗어가고 있는가, ‘이 정도가 최선이었다‘ 하는 느낌들이 다가와요.

moonnight 2017-10-09 10:21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런가요ㅠㅠ 신문기사에서도 그냥저냥.. 하는 분위기이긴 했는데..ㅠㅠ;;;
그래도 확인을 위해 사 볼 듯. 실망도 직접해야^^;ㅠㅠ;

AgalmA 2017-10-14 03:18   좋아요 0 | URL
ㅎㅎ 다들 그래도 내 눈으로 직접! 평이시더군요. 제 평에 신경쓰지 마시고 즐거운 독서 경험 되셨으면 합니다^^

2017-10-09 23: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7-10-14 03:19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