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eal Group - Friendship을 같이 듣고 싶었으나 유튜브에 제대로 된 음원이 없는 관계로 올리지 못했습니다. mp3로 구입하셔도 아깝지 않을 곡!
한밤에 닳아버린 연필을 바라보다가 (수많은 이유의 소용돌이 속에서) 찾아 듣다.

 

(※ 연필은 사진)

 

 

 



내 무의식은 진정 찾는 게 있긴 한 걸까.
그림 속 노을을 한참 바라 봤다. 모르는 곳인데 그리워 한다. 그래서 더 안타깝다.

나 대신 울어 달라고 The Real Group - Friendship을 크게 틀었다.

아..... 그래서 내가 이 곡을....



수많은 연필을 깎으며 그렸던 옛날 그림들...

이 속에서 찾고 있었던 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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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4 04:04   URL
비밀 댓글입니다.

AgalmA 2017-02-14 04:22   좋아요 2 | URL
가네쉬라고 가죽 커버로 몰스킨 비스므리한데 단종된 걸로 알아요. 찾아보면 어딘가 비싼 값에 있을지도.

AgalmA 2017-02-14 04:22   좋아요 2 | URL
주문 조회 한참 뒤적여 찾아냈음;; 2011년도에 알라딘에서 샀죠.
http://www.aladin.co.kr/m/mproduct.aspx?ItemId=2741867

서니데이 2017-02-14 04:24   좋아요 2 | URL
전에 비슷한 노트패드를 본 것 같긴 한데, 잘 기억이 나지 않아서요. 요즘은 팔지 않으니 좋은 노트라면 아껴서 쓰셔야겠네요. ^^

AgalmA 2017-02-14 04:30   좋아요 2 | URL
요즘은 이 가격에 이런 물건 살 수 없죠^^; 게다가 요즘 그린 1일1그림 대부분이 담겨 있어서 잃어버리면 큰일 나죠^^; 울어버릴 지 모름.... 포맷하다 mp3 3~4천 개랑 사진 다 날아가서 밤새 울었던 악몽이 떠오름;

서니데이 2017-02-14 04:32   좋아요 2 | URL
아픈 기억이 있으시군요. 그정도로 많으면 다시 구하기도 어렵겠네요. 3천개나 되면 일단 목록없이는 기억하기도 힘들겠고요.^^;

AgalmA 2017-02-14 04:33   좋아요 1 | URL
mp3 p2p로 마구 돌던 때라 못 구하는 곡도 많죠. 넬nell 초창기 미발표 곡도 있었다능!

겨울호랑이 2017-02-14 08: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 연필 그림인가요? 만일 그림이라면 초극세사실주의 그림인 것 같아요.

AgalmA 2017-02-14 22:41   좋아요 1 | URL
오해요^^; 몽당연필은 사진 찍은 것. 극사실주의까지 가보지는 않았고 사실주의까지는 가봤다는 걸 알리기 위해 그림 추가요^^/ 옛날 그림 뒤적뒤적하니 곰팡이 침공에 난리도 아니네요 ㅎㅋㅜ

겨울호랑이 2017-02-15 06:57   좋아요 1 | URL
Agalma님께서 그냥 연필 그리셨다해도 사진처럼 나올 거 같네요^^: 극사실주의와 사실주의 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모겠지만 대단하세요^^!: 마치 드래곤볼의 사이어인과 초사이어인의 차이를 스카우터로 측정할 수 없는 느낌이랄까 ㅋㅋ 추가로 그림 잘 감상합니다^^:

단발머리 2017-02-14 10:05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도, 연필 그림 확대해서 한참 들여다 봤어요.
저는 계속 사진이라고 생각했는데, 페이퍼 제목이 1일 1그림.....
정말 그림이예요? 아... 너무 대단한대요~~ 엄지 척!

AgalmA 2017-02-14 23:51   좋아요 1 | URL
1일 1그림이라 그림 하나 올린 거 맞는데 제목 때문에 연필도 그림인 줄 아셨나 보네요^^ 엄지 내려 주세요;;;
사람들이 그래서 좋아요를 누르신 거라면 다시 가져 가셔야 겠습니다;;;

페크pek0501 2017-02-15 19:3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의 탄성과 혼잣말 - 사진인지 그림인지 모르겠어, 입니다. ㅋ

AgalmA 2017-02-15 22:49   좋아요 0 | URL
그림그리기 초창기엔 사진 같은 그림 그리면 뿌듯했지만 지금은 그리고 싶은 이미지가 확실히 나올 때가 기쁘더군요.
그림을 오래 그리다보면 따라그리는 이상을 바라보게 돼요. 추상주의나 초현실주의라는 평가 받든 말든이죠... 뒤샹처럼 개념미술을 자기가 만들어 버리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