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창간 15주년을 맞이한 월간 「PAPER」의 발행인이자 Art director인 김원, 그의 첫 번째 작품집이다. 매달 PAPER를 통해 써왔던 '이달에 쓰는 편지'들을 엮은 글과 연필로 그린 듯한 선들이 간결한 느낌을 주는 그림, 익숙한 풍경에서 반짝거리는 순간을 포착한 사진까지 김원의 모든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하루 일을 마치고 시원한 맥주잔을 들어 올리는 순간, 멀리서 친구가 보내온 연필로 꾹꾹 눌러쓴 편지를 읽는 순간, 아무 말 없이 서로를 와락 껴안는 순간. 당신만이 알고 있는 그 소중한 이야기들, 당신이 좋아하는 그 풍경들, 당신 마음속에 잔잔히 남아 있다가 한순간에 떠올라 미소 짓게 만드는 추억들… 좋은 건 사라지지 않는다.

김원은 특유의 발랄하면서도 재치가 묻어나는 질문들을 던지면서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우리가 잊고 지낸 소중한 것들은 무엇인지 묻는다. 그리고 그 질문은 다시 김원 자신에게로 향한다. 김원의 작은 이야기들은 지치고 짜증나고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일상에서 하나의 따뜻한 '위로'로 귀결된다.


 

 

PAPER 벌써 창간 15주년이네요...

처음 간행물을 보고는 참 심플하고 개성있다고 생각했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었던 옛 추억을 만나는 듯한 기분이 들어 괜시리 반가운 책이었어요.

그동안 꾸준히 보아오던 책도 아니었는데...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아련한 추억속에 한 페이지를 만나게 될 것 같다는 설레임?

좋은건 사라지지 않는다는 제목글이 너무 좋았어요.

 

 

 

 

 

 



 

널리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저들을 발굴, 조명하는 '아까운 책' 시리즈의 첫 번째 책이다. 베스트셀러가 되지는 못했지만, 내용과 의미는 '베스트'인 책. 내로라하는 전문가들이 이런 숨은 걸작을 골라 서평과 함께 소개한다. 『지난 10년, 놓쳐서는 안 될 아까운 책』은 매해 출간될 '아까운 책' 시리즈의 첫 책으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21세기의 첫 10년을 결산했다. 강수돌, 강신주, 우석훈, 듀나, 장석주, 정혜윤, 홍기빈, 하지현 등 이 시대의 '글쟁이' 46명이 필진으로 참여해 문학, 인문, 사회, 경제·경영, 과학, 문화·예술 등 6개 분야의 추천서를 소개하고 '함께 읽으면 좋은 책'도 안내한다.


 

책에 욕심이 생기기 시작한 건 얼마 되지 않았어요.

그전에 책에 대한 욕심이라면 베스트 셀러들 쌓아놓기 였는데...

요즘은 그 책들을 뒤적여가며 읽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책의 매력을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랍니다.

그러던 중 눈에 띄는 책을 발견하게 됐어요.

<지난 10년, 놓쳐선 안 될 아까운 책>  해마다 많은 책들이 출간되고 그중 정말 많이 읽어야 100권, 200권정도를 읽을 텐데..

이 시대의 '글쟁이' 들이 추천하는 문학, 인문, 사회, 경제·경영, 과학, 문화·예술 등 6개 분야의 추천서, 그리고 함께 읽으면 좋은책까지 소개를~~ 궁금하고 읽어봐야할 것 같은 책이에요.

이웃 블로거이신 '글쓰는 도넛'님께서도 공저로 참여하셨다지요~~ ^^

 

 

 

 

 

 



 

1998년 IMF 경제위기 때 삶에 지친 우리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었던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의 공동저자 앨런 코헨이 2011년 대학등록금 1천만 원 시대에 ‘88만 원 세대’라는 말까지 생길 정도로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힘들지만 다시 한 번 힘을 내볼 수 있는’ 삶의 지혜와 위로를 전하고 있다.

이 책에서는 내가 간절히 원하는 것을 찾아내고, 미움을 내려놓으며, 결국 내 안에서 행복을 찾을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글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삶의 여정에서 막혔던 갖가지 문제들의 해답을 스스로 얻게 되고 행복이 멀리 있지 않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모든 것은 다 마음에서 비롯된다’라는 말이 있다. 이 책 또한 ‘행복은 누가 만들어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이러한 내용을 증명하고 있다. 일상에서 발견하는 삶의 지혜, 사랑과 믿음, 희망을 담은 이 책을 통해 ‘마음속의 부정과 미움, 피해의식을 씻어버리는 순간, 삶은 사랑과 희망으로 가득 찰 것’이라는 진리를 여실히 느낄 수 있을 것이며, 이렇게 인생의 여러 고비를 삶에 대한 긍정과 이해로 대하는 자세가 얼마나 중요한가를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제목만으로도 그냥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너무 쉬워서, 또는 너무 어려워서 놓쳐버리고 놓아버려야했던 많은 순간들..

시간이 흘러 조금만 더 힘을 냈더라면, 요기를 냈더라면 하는 후회를 하게 되는 순간도 분명 있겠죠..

이런 순간들을 후회가 아닌 살아가며 겪는 과정으로 생각하고 현재의 삶을 행복하게 누릴 수 있다면..

살아가는데 더 없이 바랄게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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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분야의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책소개

 
<광수생각>의 박광수 작가가 포토에세이로 돌아왔다. 이번에는 그림이 아닌 사진으로 세상 풍경을 담아낸 그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멋진 풍경을 마주하는 순간 그 경이로움에 놀라 카메라에 온전히 담아내지 못했지만, 그때 카메라를 들었다면 세상의 아름다운 풍경을 온전히 감상하긴 어려웠을 테니 후회하지는 않는다"라고 고백한다.

그동안 주로 '뽀리'라는 캐릭터를 통해 세상을 바라봤던 작가는, <앗싸라비아>에서는 그 초점을 마흔이 넘은 인생의 중간 지점에 놓인 자기 자신에게 좀더 맞추고 있다. 뽀리가 아닌 인간 박광수로서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자신과 그리고 세상과 온전히 마주하게 된 것이다.

젊은 시절의 좌절과 시련에 대해서는 그 시절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또 얼마나 자신을 강하게 해주었는지 일깨워주고, 자식에게 맛있는 것을 하나라도 더 주기 위해 먹는 시늉만 하는 자신의 모습에서 문득 예전 부모님의 모습을 발견하여 그 마음을 헤아리고는 눈물짓기도 한다.  작가는 지난날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 부분도 있지만 "삶은 정답을 찾는 시간이 아니고, 질문을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기에, 그 순간에는 온 마음으로 충실했고 후회는 없다"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지난해 인터파크 연말모임에서 뵈어던 박광수님, 공식석상 인터뷰에서 2011년 봄쯤 자신이 촬영한 사진들로 에세이를 준비중이라고 하셨었는데... 그 책이 출간되었다.  그림이 아닌 카메라를 통해서 바라본 세상.  사진을 워낙 좋아하고 책의 제목 또한 광수님 답게 시원하다!  앗싸라비아~  어떤 사진들, 어떤 이야기들을 담으셨나요?

  

 

책소개

 
하루 종일 한 가지 사물을 관찰하기, 쌀 한 톨에도 농부의 땀방울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밥 한 숟갈의 쌀알을 세어보기, 맛있는 제철 과일과 채소를 먹으려면 때를 알아야하기에 생활일력을 기록하기, 네 잎 클로버 100개를 찾아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보내 행운을 빌어주기, '퍼즐의 날'을 정해 하루 종일 퍼즐 만들며 놀기, '나만의 어워드'를 선정하여 수상자에게 상패와 소정의 상품 보내기…

일상기록공작가 공혜진의 에세이로, 유쾌한 '혼자 놀기'를 보여주는 100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매일 매일이 빡빡하다고, 새로울 것이 없어 똑같다고 느끼는 당신에게 저자가 전하는 '나만의 감성찾기 프로젝트'다. 때로 대담하게 '같이 놀기'를 제안하고, 때로 소심하게 소곤소곤 혼자서 반짝이는 순간을 만드는 100가지 방법이 담겨 있다.


순전히 책의 제목과 소개에 이끌린 책.. '감성'적인 느낌을 글로 잘 표현하시느 작가분들이 부러웠는데 일상의 기록을 유쾌한 '혼자놀기'로 보여주는 방법을 100가지나 소개한다고 한다.   책을 많이 읽어야 감성적인 글을 잘 쓸 수 있는걸까? 아니면 감성적인 사람들의 글을 유심히 읽어야 하는걸까?  궁금하다~~ 혼자놀기...잘못하면 오타쿠? 잘 꾸미면 감성적이? 어떤 책이 될지 모르겠지만 궁금증과 호기심에 만나보고 싶은 책이다~
  

  

 

책소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스무 곳과 책의 미래를 만난다. 출판계에서 오래 일한 라이너 모리츠 저자는 유럽 전역을 돌아다니며 수준 높은 안목으로 “어느 곳과도 비교할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지닌 서점 스무 곳을 선택”하였고, 그곳의 “다양한 면모를 지닌 열정적인 주인장”들을 만났으며, 전문 사진작가들과 함께 이곳의 구석구석을 기록으로 남겼다.

책갈피마다 펼쳐지는 아름다운 사진과 애틋한 글들을 넘기다보면, “단순히 노스탤지어에 호소하려고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는 저자의 말을 새록새록 곱씹게 된다. 이제는 희미해져가는 책방의 전통과 로망을 지켜가고 있는 사람들, 오랜 동안 책을 다루어온 그 능숙하고 애정 어린 손길로 책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제목과 책표지만으로도 두근거리는 책을 만났다.  책 한권으로 세상에서 아름다운 서점들과 책의 미래를 만나 볼 수 있는 <유럽의 명문서점>.  온라인서점이 활성화 되면서 동네 작은서점들이 사라지기 시작했고 도심지에 위치한 대형서점들이나 학교 근방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서점들이 간혹 남아있을 뿐이다.  아날로그적이지만 늘 그리운 공간... 우리나라에도 오래도록 남아주었으면 하는 서점들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유럽의 사람들은 어떤 공간에서 책을 만나는지 아름답기까지 하다니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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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이야기가 진솔하게 느껴지는 건 꾸밈이 없고 소신이 있어 보이는 한결같음 때문이 아닐까?  그의 책을 출간했다고 했을 때 '이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가 만난 사람들과의 이야기는 굳이 그가 명사들과의 만남이 아니었다고 했더라도 궁금한 이야기 이야기 일 것 같다.  

 

 

 

때론 한 마디의 말, 글보다 그림이나 사진으로 더 많은 위로를 받을 때가 있다.  마음으로부터의 위로..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순간을 한 장의 사진으로 마주했을 때의 기분, 느낌이 말로 표현이 될까?  요즘은 쉽게 찍고 지울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가 많이 보편화 되어있지만 정말 마음에 와 닿는 한 장의 사진을 만나기란 손가락에 꼽을 일일 것이다.  
  
 

 

 

한때 '번역가'라는 직업에 매력을 느꼈던 시절이 있었다.  프리랜서, 국내에 소개되는 작품을 다른 이들보다 먼저 만나 볼 수 있다는 매력?  하지만 호기심에 그치다 말았고 지금은 그냥 동경하는 정도?  번역이라는 일이 쉽지 않다고 느낀 건 국내에 출간되는 책들 중 가끔 원서와 다르게 번역에 따라 달라지는 글의 흐름들을 간혹 접하곤 한다. (물론 지인들께 들은 이야기)  번역의 정도에 따라 글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는 건 글을 쓰는 작가만큼이나 중요한 번역가의 역량이 아닐까?  왠지 '번역가'라는 직업에 대해 그리고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알고싶어지고 재미있는 이야기도 있을것 같아 조금 기대하고 싶어지는 책이다. 
  
 
 

 

 
수많은 방송 매체에 노출 되어있는 우리.  그 속에서 많은 광고를 보고 듣게 되는데 유독 기억에 남거나 강렬하게 오래도록 남는 한 줄의 문구, 카피들이 있다.  짧은 시간 길어야 1분, 보통은 30초에 노출되어 잠깐 접하게 되는 한 줄의 글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수 있는 힘은 무엇일까?  제목만큼이나 궁금해지는 이야기... 몇 초, 몇 줄 안되는 글 속에 담긴 이야기들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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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 주세요.

 

 

<조선희의 힐링 포토>는 1994년에서 2005년까지 십여 년간의 사진 작업 중에, 작가의 마음에 와 닿은 풍경들을 담아낸 사진 에세이이다.

막막한 사막, 어둠과 빛 사이, 눈이 탁 트이는 물의 다채로운 표정, 시멘트 벽 위로 피어난 풀꽃, 빛이 만들어 낸 그림자의 모습, 수면에 스칠 듯 날개를 내린 새의 한 순간, 눈이 소담스럽게 쌓인 우리 땅의 모습, 아련한 추억을 자아내는 오래된 집의 모습... 우리의 눈과 마음을 치유하는 풍경들이 담겨있다. 앙코르와트, 조드푸르, 하노이, 카파도키아, 태백, 소매물도 등에서 찍어 간직한 사진들을 꾸밈없으면서도 감성적인 언어와 함께 실었다.

조선희의 사진은 팍팍한 일상에 지친 우리의 눈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그가 곳곳을 돌아다니며 담아낸 무언가 생각하게 하는 땅의 풍경, 어둠과 빛 사이에 존재한 물의 풍경, 가난하지만 때 묻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들은 외로우면서도 삶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난다. 언제 어디에서 사진을 찍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머나먼 여행지에서 만난 풍경이든 일상에서 길을 지나다 마음에 들어온 풍경이든 추억 어린 물건이든 마음에 다가온 그 무엇을 렌즈에 담는다. 그는 이렇게 이야기한다.

"외롭고 외로워서 저절로 눈에 눈물이 맺힐 때, 사람들이, 사물들이 내게 말을 걸어온다. 그것이 설혹 표지판의 이해할 수 없는 글자라든가 말라비틀어져 가는 나뭇잎이어도 좋고, 말이 전혀 통하지 않는 늙은 집시 할아버지여도 좋다."

아옹다옹 사는 현실에 답답해진 가슴을 시원하게 해 주는 하늘과 물의 모습, 팍팍한 세상을 잠시 잊고 큰 우주를 생각하게 하는 대자연의 풍경들은 잠시 마음의 상처를 잊고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거나 눈을 감고 깊은 마음으로의 여행을 떠날 여유를 가져다줄 것이다. - 알라딘
 

사진에세이...
healing..(몸이나 마음의) 치유를 뜻한다.
지친 일상...때로는 말보다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위로가 되는걸 경험해본 바 있기에..
조선희 작가의 사진이 큰 자연 속에 있는 어떤 것들을 전해줄지... 궁금하고 기대되는 사진들이다!!
사진에 관심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눈길이 가는 책이 아닐까? 
  

 

 

잘 찾아봐요, 우리 일상 곳곳엔 ‘행복한 반전’이 숨어 있어요!
- 천만 명 블로거를 한바탕 웃게 만든 그 유명한 이야기를 베스트셀러로 만난다!

“지구가 이상합니다.
난데없이 폭우가 쏟아지고, 지진이 일어나고,
취업시장은 꽁꽁 얼어붙고, 통장 잔고는 바닥나고,
아…… 세상살이가 점점 더 힘겨워지는군요!
하지만 지금 바로, 당신의 주변을 돌아보세요!
폭설이 내려 줘서 뜻밖의 휴일이 생기고,
택배 상자 속 버블랩 하나로도 행복해질 수 있답니다!
와우! 잘 찾아보면 신나는 일, 웃을 일도 참 많습니다!”

뉴스를 켜면 온통 안 좋은 일만 잔뜩 보게 되고 듣게 되는 세상입니다. 정치판은 곧 싸움판이고, 지구의 날씨는 예측 불허의 이상 난동, 경제는 갈수록 더 어려워지기만 해서 월급봉투는 가벼워지는 반면 물가는 천정부지로 솟습니다. 모두가 느끼는 이 세기말적 위기의식 속에서 우리가 행복을 느낄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알라딘


 

해마다 많은 계획을 세우고 변경하지만.. 행복하고 싶다. 라는 소망은 빠지지 않는 것 같다.

인사도 꼭 행복하고, 건강하세요~라고 인사 하다보니.. 나도 그들과 함께 덩달아 행복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알라딘 신간평가단에 추천할 도서들을 찾다가 눈에 제일 먼저 띈 [행복 한 스푼] 어쩌면 우리가 원하는 행복은

그리 어렵거나 힘든게 아닐지도 모른다.  아주 소소한 일상에서도 '행복하다'라고 느낄 수 있다면...

올 한 해도 신나게 살아갈 수 있지 않을까?

 
 

 
잘 가라, 손을 흔들어 주진 못했지만
그 순간, 너를 향한 마음이 절정이었음을…


“그런 날이 있다. 아무도 보지 않는 데서 넋두리도 없이 오직 나 자신만을 위해서 정갈하게 울고 싶은 때가. 그리하여 눈물에 흠씬 젖은 눈과 겸허한 가슴을 갖고 싶다. 그렇게 흘린 눈물은 나를 열어가는 정직한 자백과 뉘우침이 될 것이다. 그것은 가난하지만 새롭게 출발할 것을 다짐하는 내 기도의 첫 구절이 되리라.”   만지면 베일 듯 여리고 깊은 감수성으로 수백만 독자들을 뒤척이게 했던 이정하 시인이 오랜 침묵 끝에 포토에세이『불쑥 너의 기억이』를 들고 찾아왔다. 이 책에서 그는 이전보다 한층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볼펜 똥을 닦아가며 쓰던 첫사랑의 편지처럼, 정중히 눌러쓴 이야기들을 조심스럽게 펼쳐 보인다. 외롭고 슬프지만 우리가 왜 사랑을 외면할 수 없는지, 살아가는 내내 우리가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것이 진정 무엇인가를.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한 사람을 사랑했네> <우리 사는 동안에>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선보인 이정하 시인이 오랜 침묵 끝에 포토에세이 <불쑥 너의 기억이>를 들고 찾아왔다. 이 책에서 그는 이전보다 한층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으로, 볼펜 똥을 닦아가며 쓰던 첫사랑의 편지처럼, 정중히 눌러쓴 이야기들을 조심스럽게 펼쳐 보인다.

이 책에서 이정하 시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사랑과 인생에서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보내는 에두른 격려다. 그것을 통해 다친 마음을 토닥여주고자 함이다. 시인은 외롭고 슬프지만 우리가 왜 사랑을 외면할 수 없는지, 살아가는 내내 우리가 가슴속에 소중히 간직해야 할 것이 진정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알라딘
 
 
너무 오래 기다렸다..  2011년 시작과 함께 출간 소식을 접하게 되어 마냥 기쁘다~
너는 눈부시지만 나는 눈물겹다, 우리 사는 동안에는 가까이 두고 마음이 휑~ 할 때마다 꺼내 읽으며 위로를 받았던 책이었는데..
정말 불쑥~ 나타나 주셔서 더욱 반가운 이정하 님의 신간!!
포토에세이와 함께 만날 이정하 시인의 글... 진정 기다리고 기다렸습니다. ^^ 
  

 

또래보다 늦되고 어딘지 모르게 어눌했던 지적 장애아가 네 아이의 엄마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성장하기까지 그녀와 함께했던 수호천사 이야기. 저자 로나 번은 세 살 무렵 의사로부터 지적 장애가 있다는 진단을 받는다. 말이 늦고 이따금씩 혼자만의 세계에 빠진 것처럼 보일 때가 많다는 게 이유였다. 의사의 진단은 일종의 편견이 되어 이후 로나의 삶에 깊고도 잔인한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로나는 '발달이 늦은' 게 아니라 단지 '다른 눈을 통해' 세상을 보는 것이었다. 그녀는 어린 아기였을 때부터 수호천사를 보고 그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수호천사는 로나에게 언제나 최고의 놀이 친구들이었고, 세계 최고의 선생님이기도 했다. 자신의 수호천사 호수스를 비롯한 여러 천사들과의 사귐 속에 그녀는 외로움을 이기고, 사람과 세상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었다.

사랑이 가득한 대신 늘 돈이 궁했던 결혼 생활, 어린 자녀들을 먹여 살리기 위한 몸부림, 남편의 투병 등 힘든 삶이 이어졌지만 로나는 한 번도 좌절하지 않았고, 오히려 사람들을 도왔다. 로나의 수호천사는 이따금 사고를 막기 위해 로나를 직접 현장에 보내기도 한다. 수호천사 덕분에 로나는 사람들을 돕고 그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었다.

심각한 난독증 때문에 읽고 쓰는 일이 곧 고통이었지만, 로나는 더 많은 사람들이 수호천사의 존재를 깨달아 도움을 받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녹음기와 음성 인식 컴퓨터를 활용해 3년 반에 걸쳐 이 책을 썼다. 2008년 출간 즉시 아일랜드에서 20주 연속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였고 독일, 일본, 네덜란드 등 세계 40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 알라딘
 
 
세상을 다른눈을 통해 보았던 '로나'의 세상사는 이야기..
그녀는 세 살 부터 지적장애 판단을 받았지만 아이들의 엄마이고, 남편의 투병등 힘든 생활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오히려 사람들을 도왔다고 한다.
갈수록 사는게 어려워진다고 한다.  내 앞가름만 하면서 살아가기도 바쁜 세상.. 자신의 몸이 편치 않음에도 자신의 가족과 주변을 돌보며 살아왔던 그녀의 삶.  나는 불평만 하며 살아온건 아니었을까?  이 책을 집필하기 위해 오랜 기간을 걸쳐 준비해왔으며 그녀가 자신의 핸디캡을 극복하고 삶에 열정적으로 임할 수 있었던 실화이기도 해서 더욱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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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제목도 책표지도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일러스트 정아님은 지난해 [당신의 빨간고래는 안녕한가요?]를 통해서 친숙해진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감성적인 그림, 글에 반해서 주변지인들에게 '빨간책'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선물하기도 했던 책이었다.
그런 그녀와 여행과 글에 대한 필력이 남다르신 명로진 작가와의 만남은 '연애'라는 주제가 아니었어도 기대해 볼만한 책이 아닐까?
여행, 사랑, 연인, 일러스트 등이 만나 한 권의 책으로...

 

방송작가들의 에세이가 더 많은 공감을 갖게 하는건..
일상 가까이 방송으로 접하면서 글을 쓰는 이들이기 때문일까?
그동안 만나왔던 방송작가들의 개인적으로 내게 기본이상은 되었던 책인것 같다.
책 제목부터가 마음을 이끄는 <집나간 마음을 찾습니다.>  제목만으로도 공감가는건 어쩔것인가... - -'' 
 


 

 글을 매일 읽고, 매일 쓰신다는 김연수 작가..
아직 김연수 작가의 글을 읽어보지 못했기에 그의 작품이 더욱 궁금해진다.
매일 읽고는 있지만.. 매일 글쓰기는 실천을 못하고있는데..
어떤 감성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책이기도 하다..^^ 
 

알라딘 신간 평가단 활동을 하게 되면서..

새로 시작하는 달마다  해당 활동 분야의 추천도서라는 활동을 해보게 되었다.

처음엔 귀찮기도 하고, 그냥 보내주시는 책 읽고 리뷰 써도 될텐데 라는 생각도 했는데..

공통 관심분야에서 함께 활동하시는 리뷰어들이 추천한 책들을 수렴해서..

알라딘에서 그 내용들을 추려 선정한 2권의 책을 선정해서 함께 읽고 리뷰 쓰는 과정들이

이제야 익숙해지고 즐기게 되는 것 같다.

 

2011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날이라 그런가?

올 해도 많은 책들이 출간 될 것이고~

많은 독자들과 만날 것이고~

그 중에서도 편독이 심한 나는 읽고 싶은 책들만 골라 읽겠지만..

올 해는 더 많은 좋은 책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고..

또~ 책 욕심도 줄여서 깊이있는 책읽기를 해보자는 다짐도 해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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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소 2011-01-05 17: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까망머리앤님 반갑습니다~ 에세이에서 활동하는 서평단 아빠소입니다 ^^
저 역시 처음에는 귀찮은 마음이 앞섰는데 지금은 내가 추천한 책에서 몇권이 선정될까~
하는 기대감에 즐거운 마음이랍니다.
다름이아니라...1월에 추천하는 도서는 전달에 출간된 책들중에서 고르는거랍니다.
페이퍼 공지나갈때 자세히 보시면 언급이 되어있구요. 이번에 추천해주신 책 세권중에
두권이 2011년 1월 신간이네요. 요 책들은 대상에서 제외된답니다. 그냥 넘어가려다
모르고계신듯해서 살짝 알려드려요~ 제가 너무 오지랖이 넓은건가요? ^^;;

까망머리앤 2011-01-05 21:10   좋아요 0 | URL
*^^*
아빠소님 반갑습니다~~~
1월이 되자마자 작성해놓고 글이 뜨자마자 올린거라..
날짜가 크게 걸릴까 싶어서 그냥 올렸습니다~ ^^
알라딘 지기님께도 문의글을 보냈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

향기로운이끼 2011-01-07 21: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요맘때쯤 되면 어떤 책들을 올리셨나 궁금해서 들리게 되네요.

까망앤 2011-01-07 21:37   좋아요 0 | 수정 | 삭제 | URL
감사합니다~~ *^^*
이달에 추천한 책들도 기대되는 책이라~
저도 어떤 책을 읽게될지 궁금해지네요~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