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제목도 책표지도 너무 예뻐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다.
일러스트 정아님은 지난해 [당신의 빨간고래는 안녕한가요?]를 통해서 친숙해진 작가이기도 하다. 그녀의 감성적인 그림, 글에 반해서 주변지인들에게 '빨간책'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선물하기도 했던 책이었다.
그런 그녀와 여행과 글에 대한 필력이 남다르신 명로진 작가와의 만남은 '연애'라는 주제가 아니었어도 기대해 볼만한 책이 아닐까?
여행, 사랑, 연인, 일러스트 등이 만나 한 권의 책으로...
방송작가들의 에세이가 더 많은 공감을 갖게 하는건..
일상 가까이 방송으로 접하면서 글을 쓰는 이들이기 때문일까?
그동안 만나왔던 방송작가들의 개인적으로 내게 기본이상은 되었던 책인것 같다.
책 제목부터가 마음을 이끄는 <집나간 마음을 찾습니다.> 제목만으로도 공감가는건 어쩔것인가... - -''
글을 매일 읽고, 매일 쓰신다는 김연수 작가..
아직 김연수 작가의 글을 읽어보지 못했기에 그의 작품이 더욱 궁금해진다.
매일 읽고는 있지만.. 매일 글쓰기는 실천을 못하고있는데..
어떤 감성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되는 책이기도 하다..^^
알라딘 신간 평가단 활동을 하게 되면서..
새로 시작하는 달마다 해당 활동 분야의 추천도서라는 활동을 해보게 되었다.
처음엔 귀찮기도 하고, 그냥 보내주시는 책 읽고 리뷰 써도 될텐데 라는 생각도 했는데..
공통 관심분야에서 함께 활동하시는 리뷰어들이 추천한 책들을 수렴해서..
알라딘에서 그 내용들을 추려 선정한 2권의 책을 선정해서 함께 읽고 리뷰 쓰는 과정들이
이제야 익숙해지고 즐기게 되는 것 같다.
2011년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날이라 그런가?
올 해도 많은 책들이 출간 될 것이고~
많은 독자들과 만날 것이고~
그 중에서도 편독이 심한 나는 읽고 싶은 책들만 골라 읽겠지만..
올 해는 더 많은 좋은 책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고..
또~ 책 욕심도 줄여서 깊이있는 책읽기를 해보자는 다짐도 해보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