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극을 꿈꾸다 - 우리의 삶에서 상상력이 사라졌을 때
배리 로페즈 지음, 신해경 옮김 / 북하우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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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은 오랫동안 탐험가들의 꿈과 도전의 대상이었습니다. 많은 탐험가들이 북극 항로 개척 및 북극점 정복을 위해 북극을 탐험해 왔습니다.

 

15세기부터 유럽의 탐험가들이 북극 항로를 개척하기 위해 많은 도전이 있었는데 16세기 헨리 허드슨만이 허드슨 해협을 발견하였고, 19세기 피어리와 아문센이 북극점 정복을 위한 도전과 1909년 최초로 극지점을 정복하였습니다. 20세기 이후 북극의 자원과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북극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데 탐험보다는 연구 활동을 중심으로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현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 현상 등 환경 문제와 자연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현재도 많은 연구와 관심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북극 탐험의 역사는 인류의 탐험 정신과 자연에 대한 동경 그리고 호기심이 반영되어 다양한 도전과 발견을 이루었습니다.

 

바로 이 책은 자연주의 작가 로페즈의 북극을 꿈꾸다라는 책으로써 미지의 대륙 북극에 대한 저자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북극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정립하고 북극의 역사, 탐험, 자연환경, 자원개발 등의 과정 속에서 살아가고 도전했던 많은 사람들에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것 입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북극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영토인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스어 아르크티코스(Arktikos)'큰 곰의 땅'이라는 뜻입니다.

1장에서는 큰곰의 땅 북극의 대표적인 별자리 북두칠성이 있는 큰곰자리, 북극성이 있는 작은곰자리 등 별자리를 비롯해 태양의 움직임과 낮과 밤의 주기, 계절의 변화를 설명하면서 이에 따른 동,식물의 생태계에 대해 소개해 주고 있다.

2장에서 4장까지는 북극을 대표하는 동물인 사향소, 북극곰, 일각고래 등을 소개하고 있는데 사향소가 빙하기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와 그들의 회복 과정, 습성, 먹이, 외부의 경제적 이익으로 인한 사냥 등이 다뤄지고 있고 3장에서는 북극곰의 생태와 생물학적 특성, 문화적 의미에 초점을 맞추며, 에스키모 문화와의 상호작용도 다룹니다.

4장에서는 일각고래의 특징과 역사, 그리고 서구와 동양 문화에서의 인식의 차이 등이 다루어집니다.

5장에서 7장까지는 북극의 자연과 생태계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데

북극 동물들의 대이동과 그들의 생태와 습성, 이동 경로, 경로를 찾아가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고

6장에서는 북극의 빛과 얼음의 아름다움을 묘사하며, 얼음이 인간을 포함한 동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7장에서는 땅과 인간의 유대를 살펴보며, 땅의 개념이 문화권마다 다름을 알려줍니다.

마지막 8장과 9장에서는 북극 탐험과 북극항로를 개척하기 위한 수많은 탐험가들의 꿈과 노력에 대한 역사적인 이야기를 이 책을 통해 전해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북극의 혹독한 자연환경을 소개하면서 기후 변화 등의 문제가 북극의 생태계와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와 경고를 말해주고 있는데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북극이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영토인지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으며, 자연환경과 생태계 그리고 우리의 미래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또한 우리는 북극을 비롯한 자연을 다시 바라보고, 우리 모두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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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준비생의 교토 퇴사준비생의 여행 시리즈
시티호퍼스 지음 / 트래블코드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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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지리적으로 가깝고 엔저현상으로 일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데 특히 일본여행에 있어 교토여행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즐겨 찾는 도시 중 한 곳일 것이다.

교토는 일본의 천년고도로써 역사, 문화, 자연, 건축, 전통 등 일본내에서도 아름답고 다양한 역사적,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는 전통의 도시이다.

 

바로 이 책은 퇴사를 준비하거나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잠시 일본의 도시 교토여행을 통해 느낀 점과 그곳에서 발견한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인사이트를 담은 책이다.

책에서는 교토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그곳에서 발견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교토에 있는 편의점과 위스키 바의 제휴업체 컨비니언스 바, 전통과 미래를 잇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한 신풍관, 복합문화 공간으로 자리잡은 굿 네이처 스테이션 등을 찾아가 보고 공간의 재구성을 통한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교토를 상징하는 식품중 하나인 미소제품의 다양한 판매 및 경영전략을 들여다 보고, 70년된 장인의 오가와 커피와 하치다이메 기헤이 쌀가게 그리고 200년 넘은 화과자 전문점 카메야 요시나가의 상품기획, 개발, 판매, 유통, 다양한 방식의 디스플레이 까지 경영 노하우를 소개하고 있는 등 교토의 15곳에 업체, 가게, 장소, 건물 등을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는 여행의 목적이 비즈니스 아이디어 인사이틀 찾는 목적이 있기에 여행의 목적지가 관광이 아니라 업체, 제품의 경영철학, 컨셉기획, 사업전략, 브랜딩, 마케팅, 디자인 등 경영전략의 포커스를 두고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교토는 일본의 다른 도시들과는 달리,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도 전통적인 문화와 가치를 보존하며 비즈니스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이곳에서는 전통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대응하기보다는, 자신들의 철학과 가치를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신뢰와 만족을 제공하고 있는것 같다.

또한 일본하면 장인 정신, 오래된 가게가 인상적인데 교토에는 수백 년 동안 이어져온 전통적인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장인정신으로 자신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다음 세대에게 전수하며, 이를 통해 교토의 전통적인 문화와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는 게 너무 인상적이었다.

 

이 책은 교토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면서도, 그곳에서 발견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함께 소개하고 있어서, 비즈니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 새로운 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에 좋은 참고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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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나먼 산들 문학인 산문선 5
이즈미 세이이치 지음, 김영수 옮김 / 소명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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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많은 전문산악인들의 히말라야 14좌 완등, 등산 동호인들의 백두대간 종주 등 우리나라 사람들은 참 산을 좋아하고 등산을 즐겨하는 민족 중에 하나 일 것이다.

한 때 등산복이 대유행일 때는 등산복을 입고 출근도 하고 작업복, 평상복으로도 입고 다닐 때가 있을 정도였으니.......

저 또한 자주는 아니지만 산을 오르는 것을 즐겨한다.

산을 오를 때 힘든 과정도 있지만 산에 올라 정상에 오르는 순간 힘든 과정에 대한 보상이라도 받듯 발아래 펼쳐진 풍경을 보고 있으면 그 기쁨은 말로 형언할 수 가 없다.

 

바로 이 책은 일본을 대표하는 문화인류학자인 이즈미 세이이치가 산의 매력에 빠져 들며 산과의 만남이 그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이 책을 통해 기록으로 남기고 있다.

그의 등산 여정은 단순한 등산, 탐험 이상으로, 그의 인류학적 호기심과 세계를 탐험하는 열정을 반영하고 있으며 그 기록들을 이야기로 풀어쓰면서 그의 삶과 산과의 관계 그리고 학자로서의 학문적 연구 결과를 이 책을 통해 자세히 다루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금강산을 탐험하며 산에 대한 애정을 키웠고 특히 조선의 산에 대한 이야기는 그의 인류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산이 인간의 삶과 문화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데 큰 영감을 주었다.

일제강점기 시기 국내 최초의 조선산악회의 설립과정과 경성제국대학 스키산악회, 산악부 설립의 역사적 기록과 북쪽의 금강산, 백두산, 경성 부근의 산과 남쪽의 지리산, 한라산 등등반 과정을 소개하며 당시 사용되었던 등산장비를 비롯한 한반도 주요산맥과 산에 대한 묘사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제주도 한라산 겨울 산행에서 친구를 읽고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데 친구를 찾기 위한 과정 속에서 제주도의 생활과 무속신앙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고 제주도 사람들의 삶과 문화 자연, 환경, 4.3과 관련된 역사 기록 등 인류학적 관점에서 제주도 연구를 본격적으로 하게 되고 그 결과물을 남긴다.

또한 책에서는 그 당시 흑백사진들이 수록되어 있어 당시 산의 모습과 사람들의 생활상 그리고 자연환경을 조금이나마 짐작할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종전 이후 저자는 등산가, 탐험가, 필드 워커의 현장연구가로서 일본 본토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몽골 기행, 서뉴기니 탐험, 안데스로의 여정 등 많은 곳을 탐험하고 그 지역의 사람들과 삶의 대한 연구를 지속하며 탐험가로서의 영역과 문화인류학자로서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며 기록으로 남겼다.

 

이즈미 세이이치는 산악인, 탐험가, 문화인류학자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모두 수행하며 자신만의 독특한 삶을 살았으며 그의 산에 대한 열정과 인류학적 탐구의 여정은 지금도 우리들에게 많은 울림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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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른들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학교 1 - 5070을 위한 친절한 영어 공부 요즘 어른들의 다시 시작하는 영어 학교 1
성재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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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 처음 영어를 배우기 시작할 때는 새로운 언어를 배운다는 생각에 무척 설레기도 하고 흥미도 있어 아주 열심히 공부를 했었던 생각이 납니다.

하지만 학년이 올라가면서 영어과목이 어렵고 힘들어지면서 열심히 하지만 성적은 잘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포기하기에는 영어 과목에 중요성을 알기에 포기도 못하고 단지 열심히 계속 도전했던 과목입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할 때는 영어의 중요성을 잘 모르다가 최근 들어 해외여행도 가고 어학에 대한 못 다한 공부 욕구 등 자기계발 차원에서 다시 영어 공부를 시작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게 되었습니다.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재 선택이 중요한대,

자신의 실력에 맞는 교재를 선택해야 하고이해하기 쉬운 구성과 학습에 부담이 없는 책이어야 합니다.

그래야지 만이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데 바로 이 책은 오랫동안 영어를 사용하지 않아 영어 공부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60대 이상의 부모님들께 추천하면 아주 괜찮은 교재가 될 것 같네요.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면,

각 패턴마다 학습할 문장과 삽화 이미지를 통해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습을 할 대표 문장과 여러 상황에 맞는 짧은 대화문을 숙지한 다음 QR코드를 활용한 원어민 발음을 듣는다.

그리고 직접 회화를 읽어 보고 써보는 연습을 반복적으로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24개의 패턴을 통해 간단하고 다양한 영어회화 표현을 배울 수 있으며 특히 모든 영어 발음을 소리 나는 대로 표기가 되어 있고 QR코드를 활용한 동영상 강의를 통해 영어 단어를 잘 몰라도 쉽게 공부 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또한 책의 활자체가 크게 표기가 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보기에는 아주 편하게 편집이 되어 있어 영어 공부를 하는데 집중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다.

 

이 책은 영어에 대한 관심은 있었지만 용기가 부족했던 분들이나 오랜만에 영어를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간단한 영어회화를 배우고 싶은 분들짧은 시간에 영어 공부를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 특히 어르신들에게 추천합니다.

 

영어를 시작할 때는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필요합니다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지어떻게 공부할 것인지하루에 얼마나 할 것인지를 계획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학창 시절에는 어려웠지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영어공부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에 옮기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력은 반드시 그 결과로 나타나기에 분명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반복하여 학습을 실천하다면 자신이 계획했던 목표를 꼭 이룰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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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교육용 기초 한자 900자 - 문해력을 높이는
미래주니어 편집부 지음 / 미래주니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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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과거에 법, 관공서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문서나 신문 등에서 주로 표기되어 사용 되었지만, 현재는 한글 사용이 훨씬 많아져 한자 사용이 상당히 줄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글은 기본적인 한자와 한문을 알아야지만 글의 완전한 의미를 알 수 있기에 아직까지도 기본적인 한자 습득은 글 안에 의미를 찾는데 필요한 학문입니다.

 

이 책은 중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기초 한자 900자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학생뿐 아니라 한자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좋은 입문서가 될 것입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자를 외우는 것을 넘어서, 일정 기간 동안 꾸준한 학습을 통해 한자를 습득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구성되어 있는데 하루에 9자씩 총 100일 동안의 학습 계획을 제시하여, 학습자가 부담 없이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이 책은 한자를 처음 배우는 사람들을 위해 한자 쓰는 기본 원칙과 순서를 자세히 설명하여 학습의 기초를 다지고, 중간 중간에는 학습 평가를 통해 학습 상황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 외에도 사자성어와 한눈에 보는 한자 900자가 있어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사자성어를 공부하고 우리가 자주 헷갈려 하는 한자를 쉽게 찾을 수 있어 한자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가나다라 순으로 정리되어 있어 모르는 한자를 쉽게 찾을 수 있게 구성이 되어 학생들이 학습하기에 편하게 도움을 줄 것입니다.

 

한자 공부는 꾸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책의 장점이 바로 이것입니다. 꾸준하게 할 수 있게 구성이 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학생들만이 아니라 한자 공부를 오랫동안 못했던 성인들도 이 책을 통해 한자 공부를 하여도 좋을 듯 싶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자를 외우는 것을 넘어서,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한자를 습득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한자는 단기간에 습득하기 어려운 언어적 요소이기 때문에, 꾸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

이 책은 그러한 꾸준한 학습을 돕기 위해 구성되었으며, 학습자가 한자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자료와 도구를 제공합니다.

따라서 한자 학습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지금 바로 이 책을 통해 한자 공부를 시작해보는 것 또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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