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오스뜨로프스키, 발음하다 혀 깨물기 십상인 이 책...제목도 범상치 않은 책을 이파리님이 선정하셨을 때, 상당히 움찔, 했지요.

무서웠거든요....왠지 책에서 날카롭고 암울한 아우라가...흑흑.

그러나 몇 페이지 넘긴 지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수월하네요.^^ 넓게 본다면 제가 좋아하는 성장소설에 포함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전한 걸림돌이 하나 있으니.....그넘들, 이름, 왜 그리 어려운 겁니까!!!! 그냥 듣기에도 어려운데, 애칭까지 난무하니...흑흑.

민수, 철수, 삼식이, 순이...뭐 그렇게, 개명해서 한정판매할 출판사는 없남?
그럼 꼬옥 사드릴텐데...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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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5-08-22 02: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힛....저 고딩 때 읽었슴다. 기억이 안나네요...
글구, 러시아어 이름은 알고보면 쉬워요. 이름+부칭+성. 니콜라이의 딸은 '니콜라예브나'라는, 아들은 '니콜라예비치'라는 부칭을 갖죠. 만약 성이 오스뜨롭스끼 라면, 그 부인과 딸의 성은 오스뜨롭스까야..가 됩니다. ^^

조선인 2005-08-27 1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뭐, 뭐라굽쇼? 마냐님? 도, 도무지 발음이 안 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