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라이 오스뜨로프스키, 발음하다 혀 깨물기 십상인 이 책...제목도 범상치 않은 책을 이파리님이 선정하셨을 때, 상당히 움찔, 했지요.
무서웠거든요....왠지 책에서 날카롭고 암울한 아우라가...흑흑.
그러나 몇 페이지 넘긴 지금,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수월하네요.^^ 넓게 본다면 제가 좋아하는 성장소설에 포함되기도 하구요.
하지만, 여전한 걸림돌이 하나 있으니.....그넘들, 이름, 왜 그리 어려운 겁니까!!!! 그냥 듣기에도 어려운데, 애칭까지 난무하니...흑흑.
민수, 철수, 삼식이, 순이...뭐 그렇게, 개명해서 한정판매할 출판사는 없남?
그럼 꼬옥 사드릴텐데...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