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틀담 성당 주변을 거닐다보면 성당입구의 복잡함과 달리 주변은 상당히 한가로운 곳이다. 성당의 오른쪽으로는 센강과 스테인드글라스의 외장이 보이고, 왼쪽으로는 배수구처럼 보이는 날렵한 동물장식이 화려하면서도 위엄있어 보인다. 같은 모양의 반복이 어른거릴때는 렌즈를 어디에 맞추어야 할지 고민스러워진다. 다 담자니...전형적인 관광지 사진이고, 일부만 담자니...난잡스러워 보이고, 피사체를 한정해 포커스 하기에는...렌즈가 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