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을 만드는 법
미야케 요이치로 지음, 이도희 옮김 / 성안당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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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고 덕에 인공지능이 떴지만 아직 그 실체는 배일에 가려져 있다. 그만큼 잠재력이 강하다는 말이다. 현재 가장 활바라게 적용되는 분야는 게임이다. 뜻밖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사실이다. 아이들 혹은 청소년들이나 한 때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고개를 갸우뚱거리겠지만 지금의 게임은 한마디로 대하소설이다. 곧 각각의 캐릭터들이 장대한 이야기를 꾸려나간다. 스스로 창작하는 힘이 없으면 도저히 버틸 재간이 없다. 인공지능은 이 지점을 파고 든다. 대략의 설정만 해주면 알아서 게임을 끌어간다.

 

<인공지능을 만드는 법>은 일반 대중과 전문가들 사이 중간쯤에 해당한다. 기본적인 이론을 바탕으로 게임의 마력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비록 몰입도가 높지는 않지만 해당 분야에 종사하는 분들이라면 꼼꼼이 읽어볼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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