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스즈키 마사유키 감독, 기무라 타쿠야 외 출연 / 엔터원 / 2008년 6월
평점 :
품절


기무라 다쿠야는 명실상부 일본의 국민배우다. 물론 지금은 인기가 덜하지만 전성기때는 어마무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그가 나오는 드라마를 복제하여 볼 정도였으니. 그렇다며 그의 대중적 열광은 어디서 나오는가? 우선 SMAP라는 장수 아이돌 출신이라는 점이 한몫했다. 우리쯤으로 하면 신화와 비교할 수 있을까? 노래뿐 아니라 예능이나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개인과 그룹의 인기를 상승시켰다. 물론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은 기무라 다쿠야다.

 

<히어로>는 방송 드라마를 영화로 옮긴 것이다. 물론 방영 당시에도 크게 히트했다. 언제나 변함없이 연기인듯 연기아닌 것처럼 대사를 읆는 기무라의 매력이 잘 발휘되었다. 뭔가 극적이고 자극적인걸 선호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잘 다가오지 않을지 모르겠지만.

 

한가지 흥미로운 점은 부산이 나오고 이병헌도 잠깐 얼굴을 비춘다는 점. 딱히 결정적인 장면은 아니지만 일본 영화에서 한국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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