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쟁 - 기후변화로 고통 받는 지구 이야기
토니 브래드먼 기획, 최석운 그림, 김영선 옮김 / 사파리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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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는 흔한 말이 되었다.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다. 트럼프만 빼고. 사실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추운건 상식이다. 이 사실은 계절이 있는 한 변함없는 사실이다. 당장 여름이 겨울처럼 추워지고 겨울이 여름같이 더워지는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

 

문제는 인간이 만들어낸 이산화탄소가 대기를 덮으면서 미묘하지만 명백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올해 장마를 보자. 과거에는 날짜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어느 정도 기간에는 전국에 걸쳐 주기적으로 비가 내렸다. 그러나 최근에는 트정 기한이 사라진 것은 물론이고 심지어 같은 서울안에서도 한 곳은 땡볕 다른 곳은 폭우가 쏟아진다. 열대지방과 같은 기후가 나타난 것이다, 그 이유는 해수면 상승때문이다. 곧 대기로 올라간 이산화탄소 양이 많아지면서 지구 기온이 상승하면서 바다물도 더워지면서 구름의 변동이 불규칙해진 것이다.

 

엄밀하게 말해 기후변화는 미래 세대의 심각한 문제다. 곧 지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보다 골치가 아파진다는 것이다. <날씨 전쟁>은 현재 닥치고 있는 혹은 곧 나타날 기후변화 문제를 어린이들의 시각에서 풀어쓴 책이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최대한 배제한 체 실제 자신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일어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훨씬 설득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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