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에이지 음악 소리풍경 500
mylenef 지음 / 북랩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장르란 필요에 따른 구분이다. 반드시 의무적으로 나눌 이유는 없다는 말이다. 뉴에이지는 일종의 변종이다. 클래시컬 음악도 아니고 팝송도 아닌 이상야릇한. 글쎄? 갖다 붙이기 나름 아닌가? 나는 뉴에이지는 현대 음악의 일종의 변형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고전음악의 길을 활짝 열어젖히지 못하고 엉거주춤하게 주저 앉아버린.

 

<뉴에이지 음악>은 이른바 새로운 음반을 소개하고 있다. 이미 우리에게 익숙한 것도 있고 생소한 분야도 있다. 이를 테면 이루마는 편안하게 다가오지만 존 제킨스는 알다가도 모를 식이다. 여하튼 중요한 건 음악이다. 이 책에서 알려준 곡들중 설명이 마음에 드는 것들을 골라 유튜브에서 찾아 들으면 자신만의 취향이 생길 것이다. 부록으로 대표 음악을 담은 음반을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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