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지음, 박상준 옮김 / 아작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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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에스에프 소설은 여전히 비주류다.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미국도 마찬가지다. 역대 노벨문학상 수상자 가운데 사이언스 픽션 작가가 없는 것을 보면. 아깝다 필립 케이 딕.

 

<라마와의 랑데뷰>는 아서 클라크의 대표작이다. 출간되지마자 관련 문학상을 모조리 휩쓸었고, 물론 노벨상은 근처에도 가보지 못했다, 대중적 인기도 남달랐다. 그가 써낸 여러 작품 가운데 최고라 할만하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때문일까? 우주에 대한 상상력을 무한대로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곧 언젠가 행성이 지구에 충동한다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지만 문제는 정확한 시기는 알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다행히 내가 죽기 전까지는 그런 불상사가 없겠지만(?) 후손들은 인류멸정의 장관을 직접 경험하게 될 것이다. 그럼에도 인류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데, 과연 어떤 노력들을 하는지 이 소설에서 직접 확인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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