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s is Kandinsky 디스 이즈 칸딘스키 This is 시리즈
애너벨 하워드 지음, 애덤 심슨 그림, 김영주 옮김 / 어젠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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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우리에게 칸딘스키는 러시아의 현대 미술가 정도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는 미술사에서 큰 역할을 차지하는 위대한 화가다. 추상화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기 때문이다. 점선면으로 알려진 그의 작품 세계가 대표적인 예이다.

 

그렇다면 그는 처음부터 추상을 지향했을까? 아니다. 단지 사실적 그림에 반감을 가졌을 뿐이다. 곧 그림은 어떠한 설명으로부터 배제된 감동의 영역이라는 확신을 가졌다. 추상이야말로 바로 그림 자체의 영감을 자극하는 주제임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칸딘스키의 주요 작품에 성장사를 곁들였다. 아주 깊이 있는 분석은 아니다 초심자에게는 권할만하다. 굳이 영어 제목 그대로 '디스 이지 칸딘스키'라고 해야 하는지는 의문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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