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의 탄생 - RNA에서 인공지능까지
이대열 지음 / 바다출판사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에게 인공지능은 알파고로 더 알려져있다. 상상도 하지 못했던 패배이후 대체 뭐지 뭐지하는 궁금증이 일었다. 심지어 대통령까지 나서 개발하겠다고 했는데. 뚝딱하고 만들어내면 되는줄 아는 박근혜씨의 단순한 머리가 어이없다.

 

 

 

<지능의 탄생>은 인간의 뇌에 대한 종합 보고서다. 곧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을 하고 행동으로 옮기는지를 관장하는 기관에 대한 탐구를 담고 있다. 우리가 대단하게 여기는 인공지능 또한 사실은 뇌를 모방한 것이이게 더욱 관심을 가질 만하다. 

 

 

 

비전문가가 보기에는 너무 어렵고 전문가들이 읽기에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의 리뷰수준이라 성에 차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편견을 벗어던지고 겸허한 마음으로 한 페이지씩 차근차근 읽어나가다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뇌가 살아있는 한 휴식을 취하는 일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이다. 사람을 생각하는 기계라고 말하는 이유는 이처럼 죽자 않는한 뇌를 풀가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알파고는 전원을 끄면 쉬기라도 하는데 말이다. 당연히 나면서부터 죽을 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는 뇌란 무엇인가에 흥미를 느낄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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