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어난 혼삶 - 혼자살기를 위한 구체적 도움의 모든 것
정채림 지음 / 브레인스토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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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라는 프로그램은 시류를 잘 반영했다. 홀로족이 서서히 형성될 무렵 런칭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시작한 <마리텔>이 망하고 꾸준히 사랑받던 <우결>이 폐지된 것을 보면 나 홀로 족이 얼마나 위대한지(?) 잘 알 수 있다.

그러나 정직하게 말해 혼자 사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 모든걸 스스로 챙겨야하는 것은 물론이고 때때로 엄습하는 외로움과도 싸워야 한다. 그럼에도 살아야 한다면 이왕이면 우아하게 사는게 좋겠지.

 

<빼어난 혼삶>은 저자 스스로 겪은 이야기를 엮었다. 실용서답게 다양한 아이템들을 소개했는데 특이한 사실은 계절별 맞춤 대응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곧 사계절을 다 경험한 혼자족의 가이드북이라 할만하다. 단점은 전적으로 여성을 위한 책이라는 것. 그것도 결혼전 미혼 여성위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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