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락
데미 로마토 외, 매튜 다이아몬드 / 월트디즈니 / 2008년 12월
평점 :
품절


디즈니 영화에는 법칙이 있다. 주인공은 반드시 젊은이여야 하고 한바탕 고난을 겪고 갈등이 벌어지고 결국에는 해피엔딩을 맞이해야 한다. 뻔한 전개에도 늘 즐거워하는 까닭은 춤과 음악을 곁들이기 때문이다. 이 원칙에 딱 맞는 것이 바로 <캠프 락>이다.

 

음악 캠프에 참가하고 싶은 밋치. 부모님을 졸라보지만 소용이 없다. 캐이터링을 하는 어머니와 함께 일을 하는 조건으로 극적으로 가게 된다. 그러나 막상 가보니 다들 음악인 부모를 든 엘리트들. 주눅이 든다. 어쩔 수 없이 친해지기 위해 엄마의 직업까지 속이며 열심히 어울리지만 백업 싱어 자리나 제공받을 뿐 비전이 없다.

 

캠프 출신으로 유명해진 아이돌 쉐인. 사고만 치더니 결국 자원봉사 명령을 받는다. 억지로 하기 싫은 일을 하다가 우연히 아름다운 노래를 듣고 누구인지 찾아 헤맨다.

 

자, 이쯤되면 이야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짐작이 가지 않는가? 그렇다. 밋치와 쉐인은 친해지고 마지막은 신나는 잼 세션.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결말이지만 귀에 쏙쏙 들어오는 음악과 친근한 춤이 매력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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